노동자들의 문제에 대해서 외면하고 싶은 게 아니다. 일부의
이어지는 내용
묻겠다. 대체 파업을 결행하기 이전에는 뭘 했는가. 끝없이 대화하고 대화 거부에 대해 따지고 들고, 강경대응을 하고 어쩌고 저쩌고 등등의 문제는 뒷전이다. 이 대규모적인 파업으로 '국민생활 볼모식' 행위를 하는 방법이 가장 적절한 대응일까?
일의 결행에 있어서 지속적인 부분적 파업도 회사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다. 그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대규모 파업보다 더 큰 손해를 입힐 수도 있다.
지금 내가 말하는 것은 노동자들의 현 파업행위가 '한탕주의 파업'이라는 얘기다.
70-80년대야 솔직히 한탕주의 성행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지속적인 노력보다 한탕주의가 더 우세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대통령부터 한탕주의로 됐던 세상이니 말해 뭣하겠는가) 하지만 세월은 흘렀고, 한탕주의는 생활 속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다.
저들의 대규모 파업 속에는 '국민들에게 우리의 현실을 알려야 한다'라는 관점도 있다. 그걸 꼭 파업으로 알려야 할까?
대체 당신들의 노조비용은 어디에 쓰고 있는가. 노조에 대한 기획들은 누가 하는가. 어떻게 하는가. 막말로 10번에 한 번 이득을 볼까 말까한 대규모 파업에 목을 매는 이유가 뭔가. 보여주고 싶은 것 아닌가? 우리 노조는 이벤트 사업을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요.
정말이지 1년 앞이라도 바라보는 노조를 보고 싶다. 파업에 열을 올리던 10여 년 전부터 꾸준하게 계획했다면 지금쯤 케이블TV 노조 방송 하나 둘은 개국했겠다. 노조 관련하여 전철에 딱지 하나 붙이는 것으로 만족할 게 아니라, 값 싼 케이블TV방송, 인터넷 사이트에 노조 배너 등등은 붙일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반짝 번쩍 나타나는 이벤트를 할 때마다 저어쪽 양반들은 가만히 있던가? 이벤트에 이벤트로 대응하는 건 저들에게 있어서 껌뱉는 것과 같다. 일 벌릴 때마다 '노조가 잘못했네' 분위기 조성하는 건 저들에겐 노력꺼리도 안된다는 얘기다.
노조의 파업은 내가 알기로 '노동자들의 일생이 걸린 일'이다. 하지만 저어쪽의 노조 씹기 이벤트는 말 그대로 '풍류'다. 늘 당하면서 어쩜 그렇게 한결같을까. 노조는 대체 누구편이냐.
일생이 걸린 일이면 일생을 걸고 꾸준하게, '저들이 365일을 귀찮게 여기도록' 만드는 게 정상이다. 관철할 사항이 있으면 그에 대한 기획을 세워서 회사의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부분적 파업을 지속적으로 하는 게 더 효율성 높다는 얘기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지속적인 부분적 파업이 일순간의 대규모 파업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한 번 약속을 깬 것은 실수로 봐줄 수 있으나, 소규모 약속일 지라도 지속적으로 깨뜨리면 용서가 안된다. 거래처가 그 꼴을 오래 봐줄 리 없다. 이쯤되면 회사가 먼저 이벤트를 벌린다. 노조가 욕먹는 지금의 이벤트는 회사 쪽이 욕먹게 만들 수도 있었다는 얘기다.
세상은 시간을 가진 자가 득세한다. 그 때문에 노조가 불리하다. 당장 먹고 살 일이 걱정이기 때문에 시간을 가질 틈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론은 마찬가지다. 시간을 가진 자가 득세한다.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시간을 모아야 한다. 그 시간을 모으는 행위가 바로 기획이다. 현 노조의 기획안은 실패라고 단정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공감을 구할 대상인 '국민'의 시간을 빼앗고, 자신의 주장을 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시간이 없다고해서 남의 시간을 빼앗는 건 옳지 않다. 하물며 그 '남'이라는 존재가 '적'인가? 아군으로 만들어야 할 대상이 아닌가.
좀 더 다양한 방법, 그리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뜻을 관철시켰으면 좋겠다. 점점 멀어지는 듯 느껴지는 노동자들의 삶이 안타깝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일의 결행에 있어서 지속적인 부분적 파업도 회사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다. 그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대규모 파업보다 더 큰 손해를 입힐 수도 있다.
지금 내가 말하는 것은 노동자들의 현 파업행위가 '한탕주의 파업'이라는 얘기다.
70-80년대야 솔직히 한탕주의 성행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지속적인 노력보다 한탕주의가 더 우세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대통령부터 한탕주의로 됐던 세상이니 말해 뭣하겠는가) 하지만 세월은 흘렀고, 한탕주의는 생활 속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다.
저들의 대규모 파업 속에는 '국민들에게 우리의 현실을 알려야 한다'라는 관점도 있다. 그걸 꼭 파업으로 알려야 할까?
대체 당신들의 노조비용은 어디에 쓰고 있는가. 노조에 대한 기획들은 누가 하는가. 어떻게 하는가. 막말로 10번에 한 번 이득을 볼까 말까한 대규모 파업에 목을 매는 이유가 뭔가. 보여주고 싶은 것 아닌가? 우리 노조는 이벤트 사업을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요.
정말이지 1년 앞이라도 바라보는 노조를 보고 싶다. 파업에 열을 올리던 10여 년 전부터 꾸준하게 계획했다면 지금쯤 케이블TV 노조 방송 하나 둘은 개국했겠다. 노조 관련하여 전철에 딱지 하나 붙이는 것으로 만족할 게 아니라, 값 싼 케이블TV방송, 인터넷 사이트에 노조 배너 등등은 붙일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반짝 번쩍 나타나는 이벤트를 할 때마다 저어쪽 양반들은 가만히 있던가? 이벤트에 이벤트로 대응하는 건 저들에게 있어서 껌뱉는 것과 같다. 일 벌릴 때마다 '노조가 잘못했네' 분위기 조성하는 건 저들에겐 노력꺼리도 안된다는 얘기다.
노조의 파업은 내가 알기로 '노동자들의 일생이 걸린 일'이다. 하지만 저어쪽의 노조 씹기 이벤트는 말 그대로 '풍류'다. 늘 당하면서 어쩜 그렇게 한결같을까. 노조는 대체 누구편이냐.
일생이 걸린 일이면 일생을 걸고 꾸준하게, '저들이 365일을 귀찮게 여기도록' 만드는 게 정상이다. 관철할 사항이 있으면 그에 대한 기획을 세워서 회사의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부분적 파업을 지속적으로 하는 게 더 효율성 높다는 얘기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지속적인 부분적 파업이 일순간의 대규모 파업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한 번 약속을 깬 것은 실수로 봐줄 수 있으나, 소규모 약속일 지라도 지속적으로 깨뜨리면 용서가 안된다. 거래처가 그 꼴을 오래 봐줄 리 없다. 이쯤되면 회사가 먼저 이벤트를 벌린다. 노조가 욕먹는 지금의 이벤트는 회사 쪽이 욕먹게 만들 수도 있었다는 얘기다.
세상은 시간을 가진 자가 득세한다. 그 때문에 노조가 불리하다. 당장 먹고 살 일이 걱정이기 때문에 시간을 가질 틈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론은 마찬가지다. 시간을 가진 자가 득세한다.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시간을 모아야 한다. 그 시간을 모으는 행위가 바로 기획이다. 현 노조의 기획안은 실패라고 단정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공감을 구할 대상인 '국민'의 시간을 빼앗고, 자신의 주장을 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시간이 없다고해서 남의 시간을 빼앗는 건 옳지 않다. 하물며 그 '남'이라는 존재가 '적'인가? 아군으로 만들어야 할 대상이 아닌가.
좀 더 다양한 방법, 그리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뜻을 관철시켰으면 좋겠다. 점점 멀어지는 듯 느껴지는 노동자들의 삶이 안타깝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