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25일 일요일

폰 교체 후...

예전 핸드폰이 참 명품이었다. 문자메시지가 3일 동안 딴짓하다가 슬그머니 기어 올 때도 있고, 전화벨도 울려야 할까를 무척 고심하다가 막판에 딸랑 한 번 울려주는 센스를 발휘하던 폰이었다.(전화 울리자마자 받았는데 왜 이제 받냐며 투덜거린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배터리 용량도 들쭉날쭉이어서 가끔씩 이놈이 자기생식충전도 한다.

결국 폰이 바뀌었다.(이벤트 참가로 밀린 요금만 내고 폰을 바꿨다! ;ㅁ;<-실은 주최자가 친구여서 공수부대로 참여 후 낙찰받았다)

바뀐 이후...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슬림형을 반으로 쪼개서 열어볼 뻔한 적도 있었고, 천지인 한글키에 다시 익숙해지려고 삽질한 적도 있다. 이 핸드폰이 카메라 기능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1주일 후에야 알게되었던 슬픈 일도 있다.(슬림 뒤쪽에 붙어있는 줄 누가 알았나 뭐) 좀 더 많아진 스펨메일에 괴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변화 속에서 나를 제일 당혹스럽게 만드는 문제가 있다.

전화가 왔을 때 슬림을 열면 자동으로 통화가 된다.

내 예전 핸드폰은 폴더를 열고서 통화버튼을 눌러야만 통화가 됐다.

벨이 울리면 슬림을 연다.

그리고 통화버튼을 누른다.

그 속엔 아무도 없었다.(OTL)

나한테 전화했는데 내가 대뜸 전화를 꺼버리더라! 하면 이 사건이 터졌다고 보면 된다. 잠결에 전화가 와도 그냥 꺼버리는 일은 없다.(만약 있다면 내가 극장같은 공공장소에서 깜빡 잊고 폰을 꺼놓지 않았을 때랄까... -_-)

아무튼 그런 이유로...

걸 수만 있고 받을 수는 없는 전화통을 갖고계신 로오나공. 조금 전에는 참 안습이었소. 군대생활이 그러려니 하시쇼.(근데 당신 전화는 너무 아스트랄해요! 내가 훗날 임종할 때, 날 지켜보는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할 거예요. 10번 오면 가까스로 한 번 받는 전화번호를 가진 친구가 있었지. 그 친구 참... 그 때부터 군인이셨으니 지금은 중장쯤 되셨으려나...)

레디 오스 성화 악담

2007년 3월 20일 화요일

전에 검색하다가 나를 두렵게 만들었던 위인.

민정중(閔鼎重)  1628(인조 6)~1692(숙종18)

조선의 문신. 시호는 文忠(문충), 자는 대수(大受), 호는 노봉(老峯), 慶州 府尹(경주부윤) 機(기)의 손자, 관찰사 光勳(광훈)의 아들.

宋時烈(송시열)의 문인. 1649년(인조27) 庭試文科(정시문과)에 장원, 典籍(전적)·禮曹 佐郞(예조좌랑)·司書(사서)·正言(정언)·修撰(수찬)·校理(교리)·湖南 御史(호남어사)등을 역임하고, 현종 때 대사간·대사헌을 거쳐 이조·공조·호조·형조의 판서, 참찬의정부사(參●議政府事)등을 지냈다.

1675년(숙종1) 許積(허적)·윤휴(尹●) 등 南人(남인)이 집권하자 西人(서인)으로서 長興府(장흥부)에 유배되었다가, 1680년 庚申大黜陟(경신대출척)으로 풀려나와 좌의정에 올랐다. 1689년 己巳換局(기사환국)으로 許積(허적) 등 남인이 다시 정권을 장악하고 서인이 쫓겨날 때碧潼(벽동)에 安置(안치)되어 죽었다. 후에 復官(복관), 글씨를 잘 썼다. 효종 廟庭(묘정) 및 양주(楊州)의 石室書院(석실서원), 忠州(충주)의 樓巖書院(누암서원), 長興(장흥)의 淵谷書院(연곡서원), 咸興(함흥)의 운田書院(운전서원), 碧潼(벽동)의 九峯書院(구봉서원) 등에 祭享(제향)되었다.

저서·작품】 《노봉집(老峯集)》 《노봉연중설화(老峯筵中說靴》 《임진유문(壬辰遺聞)》

 

검색 사이트

우리 동네 인터넷이 느려서일지 모르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Google이 씩 웃었다. 원 별 말씀을.

배너가 뜨건 동영상이 깜빡거리건 주온 꼬마애 눈탱이가 날 노려보건 상관하지 않는다.

하지만 배너에 '오늘은 연중법사를 쳐 보세요'라는 식으로 글자가 남는 그 시스템은 정말 싫다. 누군가에게 개념 운운하는 걸 참 싫어하지만 이건 개념 문제를 들먹거려야 할 것 같다.

검색 사이트의 존재가치가 뭔가.

웹에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구하기 위한 사이트다. 다른 그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 검색창인 것이다.

검색 사이트에 들어가서 재빨리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글자 제대로 나오는 사람 있는가? 내 컴이 꼬졌는지 첫글자는 죽어도 안써진다. 마우스 클릭을 두 번 이상 재탕해야 글자가 비로소 온전하게 써진다. 그 원인은 위에 언급한 검색창 홍보 시스템으로 여겨진다.

아무리 광고수익이 급하더라도 건드려서는 안될 곳이 있다. 심장을 팔아먹어도 유분수지 검색창에 그 짓을 하면 어쩌자는 거냐.

Google만큼은 바라지도 않는다. 이건 또 이것 나름대로 벙찌고, 이걸 원한다면 내 개념도 문제가 있는 거니까. -_-

근본 만큼은 지켜주면서 수익을 올렸으면 좋겠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

2007년 3월 19일 월요일

회복

최근에 갑작스레 인터넷 상 활동을 시작했던 건 '글을 아예 건들지 않아서'다.

1주일쯤 전에 식중독에 걸렸다. 가끔씩 가벼운 식중독에 걸리는 편인 지라,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서 식중독이 삐졌나보다. 이번엔 꽤 고생했다. 글 쓰는 건 엄두도 내지 못하고 게임이나 웹서핑이나 책을 읽으며 1주일을 보냈다.

완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몸 전체에 난 에이즈급 레이저 포인트들들들이 조금 가려울 뿐 견딜만 해졌다. 그동안 망가진 집안살림 깨끗하게 정리하고 '글 좀 써야'겠다.

인터넷은 다시 눈팅족으로 돌아갈... 지도 모르고, 이 기회에 다시 물 위로 부상할 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처음에 두드러기처럼 솟아났을 때는 외형적 심각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것들이 많이 회복되어서 붉은 점으로 변신하니까 내 몸 너무 끔찍하다. ;ㅁ;

꺆 괴물이야.

레디 오스 성화 올림

2007년 3월 16일 금요일

루머라는 건 말이죠.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修里修里 摩訶修里 修修里 娑婆訶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지미 사바하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隅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我今聞見得修持 願解如來眞實義

   옴 아라남 아라다

천수천안관자재보살 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 계청
   千手千眼觀自在菩薩 廣大圓滿無碍大悲心大陀羅尼 啓請
  계수관음대비주 원력홍심상호신 천비장엄보호지
  稽首觀音大悲呪 願力弘深相好身 千臂莊嚴普護持
  천안광명변관조 진실어중선밀어 무위심내기비심
  千眼光明便觀照 眞實語中宣密語 無爲心內起悲心
  속령만족제희구 영사멸제제죄업 천룡중성동자호
  速令滿足諸希求 永使滅除諸罪業 天龍衆聖同慈護
  백천삼매돈훈수 수지신시광명당 수지심시신통장
  百千三昧頓薰修 受持身是光明幢 受持心是神通藏
  세척진로원제해 초증보리방편문 아금칭송서귀의
  洗滌塵勞願濟海 超證菩提方便門 我今稱誦誓歸依
  소원종심실원만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지일체법
  所願從心悉圓滿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知一切法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지혜안 나무대비관세음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智慧眼  南無大悲觀世音
  원아속도일체중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선방편
  願我速度一切衆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善方便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승반야선 나무대비관세음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乘般若船 南無大悲觀世音
  원아조득월고해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득계족도
  願我早得越苦海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得戒足道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등원적산 나무대비관세음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登圓寂山 南無大悲觀世音
  원아속회무위사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동법성신
  願我速會無爲舍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同法性身
  아약향도산 도산자최절 아약향화탕 화탕자소멸
  我若向刀山 刀山自최折 我若向火湯 火湯自消滅
  아약향지옥 지옥자고갈 아약향아귀 아귀자포만
  我若向地獄 地獄自枯渴 我若向我歸 我歸自飽滿
  아약향수라 악심자조복 아약향축생 자득대지혜
  我若向修羅 惡心自調伏 我若向蓄生 自得大智慧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나무대세지보살마하살
  南無觀世音菩薩摩訶薩 南無大勢至菩薩摩訶薩
  나무천수보살마하살 나무여의륜보살마하살
  南無千手菩薩摩訶薩 南無如意輪菩薩摩訶薩
  나무대륜보살마하살 나무관자재보살마하살
  南無大輪菩薩摩訶薩 南無觀自在菩薩摩訶薩
  나무정취보살마하살 나무만월보살마하살
  南無正趣菩薩摩訶薩 南無滿月菩薩摩訶薩
  나무수월보살마하살 나무군다리보살마하살
  南無水月菩薩摩訶薩 南無軍茶利菩薩摩訶薩
  나무십일면보살마하살 나무제대보살마하살
  南無十一面菩薩摩訶薩 南無諸大菩薩摩訶薩


나무본사아미타불
   
南無本師阿彌陀佛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 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야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 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싣다야 사바하 마하싣다야 사바하 싣다 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 싱하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 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 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일쇄동방결도량 이쇄남방득청량
  一灑東方潔道場 二灑南方得淸凉
  삼쇄서방구정토 사쇄북방영안강
  三灑西方俱淨土 四灑北方永安康 

  도량청정무하예 삼보천룡강차지
  道場淸淨無瑕穢 三寶天龍降此地
  아금지송묘진언 원사자비밀가호
  我今持誦妙眞言 願賜慈悲密加護

  아석소조제악업 개유무시탐진치
  我昔所造諸惡業 皆有無始貪瞋癡

  종신구의지소생 일체아금개참회
  從身口意之所生 一切我今皆懺悔 

  나무참제업장보승장불 보광왕화렴조불
  南無懺除業障寶勝藏佛 寶光王火簾照佛
  일체향화자재력왕불 백억항하사결정불 진위덕불
  一切香華自在力王佛 百億恒河沙決定佛 振威德佛
  금강견강소복괴산불 보광월전묘음존왕불
  金綱堅强消伏壞散佛 寶光月殿妙音尊王佛
  환희장마니보적불 무진향승왕불 사자월불
  歡喜藏摩尼寶積佛 無盡香勝王佛 獅子月佛
  환희장엄주왕불 제보당마니승광불
  歡喜莊嚴珠王佛 帝寶幢摩尼勝光佛 

  살생중죄금일참회 투도중죄금일참회 사음중죄금일참회
  殺生重罪今日懺悔 偸盜重罪今日懺悔 邪淫衆罪今日懺悔
  망어중죄금일참회 기어중죄금일참회 양설중죄금일참회
  妄語衆罪今日懺悔 綺語衆罪今日懺悔 兩舌衆罪今日懺悔
  악구중죄금일참회 탐애중죄금일참회 진애중죄금일참회
  惡口衆罪今日懺悔 貪愛衆罪今日懺悔 瞋碍衆罪今日懺悔
  치암중죄금일참회
  癡暗衆罪今日懺悔

 

  백겁적집죄 일념돈탕제 여화분고초 멸진무유여 

  百劫積集罪 一念頓蕩除 如火焚枯草 滅盡無有餘

  죄무자성종심기 심약멸시죄역망
  罪無自性從心起 心若滅是罪亦忘
  죄망심멸양구공 시즉명위진참회
  罪忘心滅兩俱空 是卽名爲眞懺悔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준제공덕취 적정심상송 일체제대난 무능침시인
准提功德聚 寂靜心常誦 一切諸大難 無能侵是人
천상급인간 수복여불등 우차여의주 정획무등등
天上及人間 受福如佛等 遇此如意珠 定獲無等等

나무칠구지불모대준제보살
   南無七俱지佛母大准提菩薩

   옴 남

   옴 치림 

   觀世音菩薩本心微妙六字大明王眞言
   옴 마니반메 훔 

   나무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아금지송대준제 즉발보리광대원 원아정혜속원명
我今持誦大准提 卽發菩提廣大願 願我定慧速圓明
원아공덕개성취 원아승복변장엄 원공중생성불도
願我功德皆成就 願我勝福遍莊嚴 願共衆生成佛道 

원아영리삼악도 원아속단탐진치 원아상문불법승
願我永離三惡道 願我速斷貪瞋癡 願我常聞佛法僧
원아근수계정혜 원아항수제불학 원아불퇴보리심
願我勤修戒定慧 願我恒修諸佛學 願我不退菩提心
원아결정생안양 원아속견아미타 원아분신변진찰
願我決定生安養 願我速見阿彌陀 願我分身遍塵刹
원아광도제중생
願我廣度諸衆生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衆生無遍誓願度 煩惱無盡誓願斷 法門無量誓願學
불도무상서원성 자성중생서원도 자성번뇌서원단
佛度無上誓願成 自性衆生誓願度 自性煩惱誓願斷
자성법문서원학 자성불도서원성
自性法門誓願學 自性佛道誓願成 

   나무상주시방불  나무상주시방법  나무상주시방승
   南無常住十方佛  南無常住十方法  南無常住十方僧

   옴 사바바바 수다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

   옴 바아라 놔로 다가다야 삼마야 바라베 시야훔

   옴 난다난다 나지나지 난다바리 사바하

   나자색선백 공점이엄지 여피계명주 치지어정상
   羅字色鮮白 空點以嚴之 如彼계明珠 置之於頂上
   진언동법계 무량중죄제 일체촉예처 당가차자문
   眞言同法界 無量衆罪除 一切觸穢處 當加此字門

...

 

캬오! 누가 스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