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9일 월요일
재미의 기준
2009년 6월 24일 수요일
오늘 이사갑니다.
2009년 6월 23일 화요일
이블데드4
지옥을 뚫고 미래로 간 애쉬리 J 윌리암스! 이제는 팔에 전기톱과 장총 뿐 아니라 미래형 무기도 장착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100년 후의 세계를 지배한 악마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없었다.
그 때 지옥에서 탈출한 초전사 크리스틴 브라운이 합류한다. 라미아와 바알제붑은 수메르의 악마군과 합류하여 '자신들을 위협하는' 두 명의 전사와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는데...
...
2009년 6월 10일 수요일
못 살아요.
여러분들 못 살아요.
텔레비전에 하나 둘씩 잘 사니 언젠가 나도 땅 사서 잘 살겠지 막연히 생각하시죠 ?
생각할 필요 없어요. 못 살아요.
촛불시위모임 전 날 좀 기대하셨죠? 뭐 잘 되셨나요?
못 살겠죠? 조중동 압박 때도 기대하셨죠? 어땠나요.
기대할 필요 없었죠? 못 살아요.
조중동 한 번 보세요. 뭐 이 정도면 괜찮지 그런 생각해보셨죠?
생각하지 마세요. 그래도 못 살아요.
어 저 물가? 날 마다 오르던 가격이 멈춰서 이상해! 혹시?
착각해 보셨죠 ? 하지마요 착각해도 못 살아요.
어릴 땐 성인이 되면 대학교에 가면 잘 살 것 같았죠? 어때요 못 살겠죠?
결국엔 그래도 땅을 사고 결혼 할 것 같죠? 그래요 결국 살아요. 걱정말아요.
근데 못 사는 나라는 못 살더라구요 이 모든게 여러분들 이야기 아닐 것 같죠?
아닐 것 같아도 못 살아요.
2009년 6월 2일 화요일
옷을 선물받았다.
P냥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옷을 선물했다. 예전도 그렇고 P냥이 선물하는 옷은 언제나 마음에 든다.
문제는 내 몸이 옷을 못 따라간다. ㅠㅠ
이놈의 배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운동해야겠다. 제발...
레디 오스 성화 올림
2009년 6월 1일 월요일
그분이 찔끔찔끔 오셔
글을 쓰다보면 관련한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나의 대표적인 미스터리 체험은 자면서 글 쓴 거. 꽤 많은 내용을 자면서 썼는데 결국 지웠지만 최악의 망ㅋ글은 아니었다.
그 외에 또 한 가지가 있다면 꿈에서 글 쓰는 거. 현실에서는 오지게 안 써지면서 꿈에선 참 잘도 쓴다. 게다가 잠에서 깨면 내용이 기억나네? 이게 웬 떡.
난 이런 경우를 그분이 오셨다고 표현했다.
최근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글이 그렇다. 그런데 이 글은 묘하게도 시작부터(무려 시놉시스부터) 꿈에서 쓴 글을 베꼈다. 잠을 자면 내용이 진행되고, 그 내용에 따라 글의 전체 구조를 정리하곤 한다. 문제는 내용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뒤로 갔다 앞으로 갔다 정신이 없다. 그걸 시간순으로 맞추는 것도 고된 작업이어서 가끔은 차라리 딴 글 쓸까라는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모처럼 그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시겠다는데 초를 칠 수야 없지. 난 꿋꿋하게 붙잡고 늘어졌다.
한 장면, 한 장면...
꿈 한 번에 장면 하나. 니미. 이거 언제 다 써.
게다가...
꿈에서 시놉시스 때 빼고 주인공이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어. oTL
(덕분에 아직도 주인공과 히로인의 구체적 설정이 잡혀있지 않다. 원고는 꽤 진행됐는데... 히로인 대사가 대사가... 제발 말 좀 해!)
굿을 하거나 수맥같은데 머리 놓고 자면 좀 나을까. -_-
레디 오스 성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