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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선물받은 두 서적

오늘 칙스님께서 보내신 벨로아 궁정일기 3권이 도착했다. 스샷을 찍고싶을 만큼 기분 좋은 싸인과 변함없이 한 눈에 들어오는 재미있는 글이 눅눅했던 빨랫감처럼 젖었던 기분을 말렸다.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칙스님 글은 나처럼 오도방정 날뛰는 이야기가 아니라 말린 빨래 감촉처럼 부드럽다.

회천공의 하마르티아가 도착했다. 이런 말을 하면 기분 상하실지 모르겠지만, 회천공 글을 읽을 때면 내가 이와 같은 내용으로 글을 썼다면 이렇게 쓰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에 젖게 된다. 성향이 비슷하달까? 어쩌면 나이델(-ㅅ-!)에게 홀려서일지도.

보다 자세한 감상을 적고싶지만, 둘 다 아직 초반부만 읽었다. 하는 일이 나만 관련된 일이 아니라 다른 분의 일과도 엮여서 쉴 수가 없다. ;ㅁ; 빨리 끝내고 마음 편히 읽어야지.

장담하건대 일이 끝나도 와우보다 먼저 버닝하겠다. 오랜만에 선물 받았고 두 분 모두 좋아하니까.

감사합니다! 잘 읽을게요. >ㅁ<

레디 오스 성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