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3일 수요일

불노불사

커그에서 불노불사에 대한 게시물을 읽던 중에 문득 생각나는 것.

내가 만약 신을 만나서 "불노불사가 되고 싶어요."라고 소원을 빈다면 신은 이렇게 말할 것 같다.

"불노는 이미 때가 늦었으니 글러먹었고, 불사라... 음. 네가 죽기 전까지 벌려놓은 일을 모두 수습하겠다고 마음 먹거라. 그리고 버텨라. 너한테는 그게 바로 불사다."

인생의 반도 살지 않은 것이 뭐 이리도 많이 벌려놓았단 말인가! oTL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자고 인나서 끄적

역시 엄마 꿈이었던 걸까? 아까 막 잠이 들었을 때 엄마가 찾아왔다.

"일어나, 쌍놈의 새꺄. 아예 대가리를 선풍기에 처 박아라."

"엄마, 나 막 잠이 들었었지만... 일어날게. 아닌게 아니라 깨자마자 가볼 생각이었는데 잘 왔네. 역시 핏줄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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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2일 화요일

어헉! 작전이 바뀌었다!

책자를 보면 '여호와의 증인' 전도사들인 것 같은데...

늘 오던 아줌마랑 아저씨가 아니다.

모델들이 와서 전도한다! ;ㅁ;

본능적으로 일한다며 돌려보내기는 했지만, 다음을 장담할 수 없다!

전도사여, 저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소서. -_-;;

레디 오스 성화 올림

공포

정말 무서운 것은 현재진행형이다. 자기가 저지른 잘못이 밝혀질까 두려워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은 그 순간이 '진정한 공포의 현장'이라는 것을 모른다. 그렇게 두려워하던 '잘못이 밝혀지는 순간'을 맞이했을 때, 오히려 후련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칼을 들고 쫓아오는 강도에게서 필사적으로 도망칠 때, 그 순간이 '제일 강한 공포의 순간'이라는 것을 깨닫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히려 칼에 찔려 누웠을 때, 몇 번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다가 '이제 죽는구나.'라고 마음 먹는 순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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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여버려서 간식 문답

간식 문답

뭐, 뭐란 말인가!(이렇게 낚일 수도 있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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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1일 월요일

집안 정리

이사계획이 무산된 이후 꾸준하게 집정리를 하다가, 오늘은 글도 잘 안되는 김에 작정하고 엎었다.

215리터 냉장고를 내용물도 빼놓지 않고 혼자서 번쩍 들었다. 책상도 번쩍 들고, 우리 집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무거운 텔레비전도 번쩍... 들 뻔 했다. 여하튼 집 구조를 모두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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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찾아온 숙취

7019/39.4

와. 머리가 박살나는 줄 알았다.

그나마 이것도 어제 약속장소에 일찍 나가서 노트에 썼던 내용과 원문을 비교 수정한 분량. -_-;;

이제 좀 나아졌으니 다시 광필!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