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누군가에게 사과를 할 때가 있다. 상대가 두려워 사과를 할 때도 있고, 서로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내가 지고 들어가자'라는 의미로 사과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스스로가 잘못했다고 여기기에 사과를 한다. 특히 연인관계에서의 물베기 놀이에 사과는 필수 스킬이다.
사과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내가 잘못해서 상대에게 용서를 구하는 일이다. 상대가 가지고 있는 용서라는 것을 받기 위한 작업은 자신에게 전적으로 불리하다. 상대는 용서를 줄까 말까라는 선택적 권한이 있지만, 자신은 용서를 꼭 받아야하는 필수 의무를 가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정말 사과를 하고싶다면 몇 가지 기억할 것이 있다.
사과하는 법.
제일 중요한 건 사과부터 해야 된다.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서 사과해야 된다. 그 이외의 부수적 요소는 절대 언급해선 안된다. 지금 자신은 사과를 하는 것이며, 그것이 서론, 본론, 결론이자 주제다. 예시니 비유니 다 필요없다. 왜 사과가 필요한 지를 알고 있음을 인지시키고 그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렇게해서 용서를 받은 뒤에 변명이 들어가야 한다.
사과 전의 변명은 타협이다. 내가 앞으로 할 사과의 수위를 낮춰도 용서를 받을 수 있도록 흥정하는 작업이다.
다시 말하면 불리한 상황을 조금이나마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수작'이다.
사과해서 용서받기 전까지는 절대로 변명을 하지 마라. 변명을 타협으로 만드는 순간 당신의 사과는 가치가 희석된다.
사과하여 용서를 받은 이후에 하는 변명은 용서에 대한 감사의 뜻이다. 그 이유는 더 이상 불리한 상황이 아닌-이른 바 평등해진 상황- 상태에서 제시하기 때문이다. 용서를 받은 이후에 변명했는데 그것으로 인해 상황이 다시 악화됐다며 불평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그건 당신의 착각이다. 당신은 용서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변명했기 때문에 그 꼴 난 거다. 용서는 말 한 마디로 결정지어지는 유형 문화재가 아니다. 시간의 흐름을 통해 서서히 완성되는 게 용서다. 그 이전까지는 변명을 선물할 생각은 마라. 단, 오해에 대한 해결은 예외다.
두 번째는 행동방식이다.
자신이 사과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을 혹사시키는 행위는 결코 사과가 아니다. 그건 도전장이다. 영화같은 걸 보면 용서해달라며 밤 새 문 밖에서 무릎꿇고 비맞는 청춘이 계시다. 안쪽에 계신 분은 마음 아파하며 우수에 젖은 얼굴을 하시거나, 때로는 다음 날 아침에 창 밖으로 그 모습을 보며 화들짝 놀라는 척 감동하신다. 이로 인해 용서를 받는 장면 연출은 엄밀히 따지면 '용서를 받은 게 아니라 용서를 강탈한 거다' 당신은 지금 스스로의 육체적 고통을 통해 '상대가 자신을 배려하는 마음'이라는 약점을 공격하고 있다. 사과의 취지와 전혀 다르다. 용서만 내 품에 안으면 된다는 방식의 이기적 행동이다. 이런 당신은 같은 일 또 저지르고, 또 이렇게 사과받고, 또 물 벤다.
세 번째는 용서를 받아야 할 시간적 배경이다.
용서를 품에 안을 시간은 당연히 용서를 줄 사람이 결정한다. 그것을 사과하는 당신이 결정할 수는 없다. 그런데 그 시간을 결정하려는 당신이 존재한다. 이 또한 사과하는 자세가 아니다. 상대가 용서할 마음이 없을 때 사과로 용서를 강요하지 말아라. 사과의 뜻을 보일 수 없는 시기는 분명히 존재하고, 그 때 당신은 그 시기를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사과를 받아들일(이것은 말 그대로 사과를 받아들이는 것이지 용서를 준다는 건 아니다) 시기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 용서를 받고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 전까지는 사과를 줄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시간이 지났다고해서 사과할 마음이 희석되면 당신은 용서받을 생각이 별로 없었던 거다. 때로는 시간의 흐름을 이용해서 사과 없이도 용서를 받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간은 용서를 주는 상대를 배려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용서를 슬그머니 훔쳐가는 당신을 배려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다.
네 번째는 용서를 받기 위한 선물(또는 대가)이다.
용서를 구매할 수도 있다. 그만한 가치의 정신적 물물교환이며, 이 가치를 가진 물건은 대부분 '미래에 대한 약속'이다.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맹세가 될 수도 있고, 그것에 더 하여 자신의 앞일에 대한 행동방침을 보여주는 행동도 될 수 있다. 그것이 상대의 용서를 쉽게 이끌 수 있다. 만약 자신이 그 선물의 가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면 당신이 받은 용서의 가치 또한 높아질 것이다. 같은 잘못을 또 저지르거나 자신이 약속한 행동방침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용서는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
이런 사과의 방법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과하는 이유가 용서를 빼앗기 위한 이기적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지금만 어떻게 해결하면 둘 사이의 관계가 원만해질 것이다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게 나쁘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상대가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또는 악화되었을 경우에 '내 사과가 뭐 잘못됐나?'라는 의문점을 떠올릴 필요성이 있다. '사과했는데 왜 저래?'라는 불쾌감을 느낄 때도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고민할 필요성이 있다. 그럴 때 위의 사항을 제대로 인지했는 지 고민해봤으면 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기적 사과가 나쁜 건 아니다. 상황을 좋게 해결하기 위해서 사과를 이용하는 것은 생활의 처세이지, 범죄가 아니다.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정말로 정말로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입혀서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면 되는 지를 알려주고 싶어서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
2006년 6월 5일 월요일
2006년 6월 4일 일요일
이승환이 싫어...
원곡 :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이승환)
연재(라 쓰고 연중 준비라 읽는다)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자, 이제부터 레디옹의 연중에도 준비가 필요하지.
그럴리 없어, 이 작품 만큼은 특별하다 생각 하면 오산!
어찌보면 요즘 레디, 평소와 다르진 않았는지.
성실한 연재, 줄어든 잡담.
모든것이 그럴듯한 성실!
잘쓸때, 잘해주기
연중할때, 묶어다 팰수 있게
레디에게, 감사하기
어쨌거나, 연재하고 있으니까
써써 써써써써라~ 써써써써라~ 써어라 쓰고봐라~
써써 써써써써라~ 써써써써라~ 써어라 쓰고봐라~
문득 생각 해 보면, 연중선언 안한지도 오래.
연잴해야지 연중을하지
시작도 안하고 어케 하나
단편조차 아주가끔
생각해 보면 그것도 연중
자유게시판 잡담들까지 없어지면 확실한 연중.
연재할때, 대비하기
연중할때, 피눈물 나지 않게
어쨌거나, 레디오스 성화니까~
써써 써써써써라~ 써써써써라~ 써어라 쓰고봐라~
써써 써써써써라~ 써써써써라~ 써어라 쓰고봐라~
써써 써써써써라~ 써써써써라~ 써어라 쓰고봐라~
...
레디동 대삽이 저지른 만행이다. 예전에 노래방에서 '레디 레디 고고'라는 노래가 튀어나온 것도 그렇고 이상하게 이 양반 가사는 쓸 데 없이 딱딱 맞는다. -_-;;
특히...
'천일 동안'은 제목만으로도 두렵다. oTL
레디 오스 성화 퍼옴 -_-
연재(라 쓰고 연중 준비라 읽는다)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자, 이제부터 레디옹의 연중에도 준비가 필요하지.
그럴리 없어, 이 작품 만큼은 특별하다 생각 하면 오산!
어찌보면 요즘 레디, 평소와 다르진 않았는지.
성실한 연재, 줄어든 잡담.
모든것이 그럴듯한 성실!
잘쓸때, 잘해주기
연중할때, 묶어다 팰수 있게
레디에게, 감사하기
어쨌거나, 연재하고 있으니까
써써 써써써써라~ 써써써써라~ 써어라 쓰고봐라~
써써 써써써써라~ 써써써써라~ 써어라 쓰고봐라~
문득 생각 해 보면, 연중선언 안한지도 오래.
연잴해야지 연중을하지
시작도 안하고 어케 하나
단편조차 아주가끔
생각해 보면 그것도 연중
자유게시판 잡담들까지 없어지면 확실한 연중.
연재할때, 대비하기
연중할때, 피눈물 나지 않게
어쨌거나, 레디오스 성화니까~
써써 써써써써라~ 써써써써라~ 써어라 쓰고봐라~
써써 써써써써라~ 써써써써라~ 써어라 쓰고봐라~
써써 써써써써라~ 써써써써라~ 써어라 쓰고봐라~
...
레디동 대삽이 저지른 만행이다. 예전에 노래방에서 '레디 레디 고고'라는 노래가 튀어나온 것도 그렇고 이상하게 이 양반 가사는 쓸 데 없이 딱딱 맞는다. -_-;;
특히...
'천일 동안'은 제목만으로도 두렵다. oTL
레디 오스 성화 퍼옴 -_-
하면서 이상하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 1. 노출도가 심한 수영복이 좋다. YES->8 NO->2 2. 소문에는 신경이 쓰이는 편이다. YES->3 NO->9 3. 잡종의 개보다 혈통성이 있는 개가 좋다. YES->17 NO->4 4. 달보다 별이 좋다. YES->5 NO->10 5. 변비가 있다. YES->6 NO->11 6. 장래에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에 되는 일을 하고 싶다. YES->13 NO->20 7. 때때로 사색에 잠길 때가 있다. YES->27 NO->14 8. 치마보다 바지차림이 좋다. YES->9 NO->16 9. 선물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도 좋다. YES->16 NO->3 10. 귀가하면 반드시 양치질을 하는 편이다. YES->11 NO->18 11. 화장은 언제나 완벽하게 하는 편. YES->12 NO->20 12. 담배를 핀다. YES->26 NO->7 13. 지금까지 '어둡다'거나 '음침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적이 있다. YES->14 NO->21 14. 어느쪽이냐 하면 마른 편이다. YES->21 NO->28 15. 자신을 자동차로 바래다 줄 남자가 있다. YES->22 NO->24 16. 하루에 5시간만 자면 충분하다. YES->17 NO->15 17. 꾀병을 부렸다가 정말로 아팠던 적이 있다. YES->24 NO->10 18.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지 못하는 편이다. YES->19 NO->12 19. 예쁜 편이다. YES->32 NO->26 20. 요리를 잘 하는 편이다. YES->7 NO->13 21. 혈액형은 A나 AB형. YES->42 NO->35 22. 잘 울지 않는 편이다. YES->25 NO->23 23. 좋아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원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YES->31 NO->29 24. 그다지 물건을 잊어버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YES->18 NO->25 25. 색은 원색이 좋다. YES->31 NO->19 26. 영화나 TV의 오디션을 받은 적이 있다. YES->39 NO->27 27.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다. YES->33 NO->28 28. 추첨운은 나쁜편이다. YES->42 NO->34 29. 잡지의 별점 페이지를 제일 먼저 본다. YES->30 NO->36 30. 고민이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상담하지는 않는 편이다. YES->36 NO->38 31. 아이가 태어난다면 자기와 같은 취미를 가지게 하고 싶다. YES->29 NO->32 32. 전세나 후세라는 것은 믿지 않는다. YES->30 NO->39 33.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 접근해온다면 확실히 거절하는 편이다. YES->34 NO->40 34. 거울을 쳐다보면서 자기 모습에 황홀해 하는 경우가 많다. YES->47 NO->41 35. 남자보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YES->49 NO->E 36. '노력'이라는 단어보다 '근성'이라는 단어가 좋다. YES->37 NO->43 37. 건강에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YES->43 NO->45 38. 동물은 보는 것보다 곁에서 키우는 편이좋다. YES->37 NO->40 39. 꽃 이름을 5개 이상 알고 있다. YES->33 NO->38 40. 어렸을 적에 좋아하던 장난감은 인형이다. YES->41 NO->45 41. 엄마쪽을 닮은 편이다. YES->46 NO->48 42. 청소당번을 바꿔준 적이 있다. YES->35 NO->47 43. 선조중에 유럽계의 사람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YES->A NO->44 44. 나는 세계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YES->A NO->B 45. 남자가 잘해주는 쪽보다는 여자쪽에서 잘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YES->46 NO->44 46. 홍차보다 커피가 좋다. YES->C NO->B 47. 일을 항상 나쁜 쪽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YES->48 NO->49 48. 좋아하는 사람의 웃는 얼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YES->D NO->C 49. UFO의 존재를 믿는다. YES->E NO->D -결과- A. 제멋대로인 것도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 B. 희노애락이 심하지만 웬지 미워할 수 없는 타입. C. 얼핏 보기에 차가워 보이지만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 D. 반짝이는 눈동자의 순수하고 한결같은 소녀 타입. E. 접근하기 힘든 모두의 동경의 대상 |
음. E라고? 접근하기 힘들어서 날 엎어버리고 옷핀으로 퍽퍽 찌르냐?
라며 투덜대다가 역시나 이상한 기분이 들어 제목을 봤다.
'나는 어떤 타입의 여자인가'
...
대체 뭐 한 거야, 난... -_-;;
레디 오스 성화 올림
2006년 6월 3일 토요일
내 눈이 잘못된 건가? -_-;;(정치 얘기)
조중동에 휘둘리는 게 일상화된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라면 그래도 이해가 간다. 내 부모님께서 그러시니까.
난 정말 궁금해졌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정말 문제가 있을까? 난 눈을 문지르고 씻고 까뒤집어도 이만한 대통령 다신 안나오겠다 싶은데.(농담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이 어디 아프리카 오지에 나라세우면 난 그 나라 갈 거다)
이 눈으로 보는 것 좀 얘기하고 싶다.
지금 경제 어려운 게 노무현 대통령 탓인가? 노무현 대통령이 무능해서 나라가 이꼴 됐을까? 내가 보기엔 무능이 아니라 불능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능력이 있다. 그것도 역대 대통령이 아닌 역대 정치인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능력자라고 본다. 그렇지 않고서야 조중동과 기득권 세력들이 자기들 살까지 깎아가며 기를 쓰고 짓누르려고 할 이유가 없다. 요즘 조중동의 방향을 자세히 봐라. 저들이 열우당을 겨누고 있는지 아니면 노무현 대통령 하나만을 겨누고 있는지. 열우당의 수많은 의원들 따위야 언제든 자기 멋대로 부릴 수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그게 안되니까 이 기회에 짓밟아 죽이려는 거다. 생각해봐라. 역대 대통령 중에서 유리할 때 타협한 대통령이 누가 있나? 노무현 대통령 한 명 뿐이다. 다들 불리할 때 타협하고 대통령 먹었다. 그리고 어떤 대통령은 타협한 죄로 정신까지 먹혀버렸다.
노무현 대통령이 무능해서 경제가 이 꼴 난 게 아니다. 경제는 김영삼 때 이미 이꼴 났다. 그리고 김대중 때는 경제파탄을 체감할 수 없도록 카드경제를 활성화시켜 버블사회로 유지했다. 경제파탄으로 인해 국민의 소비가 극감하면 빈익빈의 악순환을 거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변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은 버블경제다. 영화 '태양은 가득히'를 본 적 있는가?(아, 요즘이라면 리플리를 봤냐고 묻는 게 더 낫겠다) 자신이라는 나방이 향하는 저것은 불이다. 가면 죽는다. 그걸 알면서도 가고 있고, 점점 날개가 타들어가고 있다. 불의 유혹에 빠져서 내 날개가 타는 줄도 모른다. 어쩔 것인가. 나방의 삶을 책임진 누군가가 방향을 뒤틀어 불의 현혹을 지워버리면 그제야 날개가 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걸 일깨워준 자를 비난할 생각인가? 내 날개 태웠다며 욕지거리를 할 셈인가?
카드경제는 무너뜨렸어야 했다. 다분히 사회주의적 발상이기는 했으나, 그 책임의 상당수를 대기업(카드사)에게 돌린 것도 어쩔 수 없다. 책임을 질 능력을 가진 이는 그쪽 밖에 없었으니까.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개판이었다. 배드뱅크, 워크아웃이 괜히 활성화된 게 아니다. 카드사가 오죽 급했으면 그 제도를 최대한 활성화시키려고 노력했겠는가. 만약 위 제도가 활성화되지 않았다면 개인파산 제도는 좀 더 눈에 띄었을 것이다.(물론 현재도 개인파산자들이 대폭 늘고있다. 이 제도는 카드경제에 희생된 사람들을 구제하는 정책이다. 기득권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개인파산을 하면 완전 병신이 되어서 노숙자 생활이나 한다고 인식시켰지만, 사실과 전혀 다르다. -_-)
한 마디로 말해서 경제가 어려운 건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삽질을 해서가 아니라 그냥 경제가 어려워서다. 김영삼 때 경제가 어려웠었는데, 김대중은 "아녀. 그럭저럭 괜찮으니 돈을 써."라고 말한 것이고, 노무현 대통령은 "어려운 거 맞아."라고 솔직히 말한 것 뿐이다.
부동산 대책? 그 이전으로 넘어가자.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대책을 위해 기득권의 양보를 요구했다. 이건 물론 자본주의 국가에서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걸. 게다가 기득권만 양보했냐? 김대중 정권 때 중산층이 그렇게까지 양보했으면(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카드를 긁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구입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버블기업에 투자를 했는가.) 이제는 기득권도 좀 양보할 때가 된 것 아닐까? 오죽 양보를 많이했으면 '저 기특한 양보의 미덕 좀 보게'라며 1588어쩌고저쩌고가 활성화되기까지 했을까.
기득권은 양보하라는 말에 펄쩍 뛰며 인질의 목에 칼 들이대고 "니가 양보해!"라고 외쳤다. 지금 우리 목에 칼 들이댄 놈들은 기득권 세력이지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다. 손 뻗어서 "워워, 진정해. 원하는 게 뭐야?"라고 말하는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얘기다. 자신을 위해 타협했다기보다는 도저히 감당 못할만큼 국민이 위험하기에 타협해서 저 괴상한 열린우리당이 생성됐다. 그 이전의 괜찮았던 열우당이 저꼴 난 이유는 개기름이 껴서다. 원래 있던 몇몇 돌대가리 표면에 개기름까지 껴서 반짝이니까 지들이 보석인 줄 알고 나대는 저 당이 바로 열우당이다. 초심의 열우당은 저렇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타협이 저따위 당을 만든 것이다. 그 원인은 인질인 국민에게 있고, 범인인 기득권에게 있다.
이 정도라도 안했으면 우리나라는 정말 불로 뛰어들었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카드사의 지원으로 1000원도 안되는 조조영화표를 구할 수 있었을 것이고, 옥션에는 정체불명의 몇 백 만원짜리 물건이 등장하여 바로 낙찰받는 카드깡 시대가 열렸을 거다. 월드컵 16강 경기 광고에 1588어쩌고저쩌고가 반을 차지하고, 인터넷 요금이 끝내 종량제가 되어서 어둠의 전용선이라는 신종 사업이 펼쳐졌을 거다. 사람들은 여전히 희희낙락거리며 "우리나라는 위태롭지만 사실 건재해!"라는 외침과 함께 카드빚을 펑펑 지고 다닐 거다.
이 기득권 세력에 대한 횡포에 대해 전면전을 펼치면서부터 국민들이 더 고생한 건 사실이다. 부동산 대책의 경우는 상당히 눈에 띈다. 그로 인해 피해를 입는 서민층도 있다. 당연하다. '나 괴롭히면 얘들 다 죽인다?' 부동산 기득권이 이러고 있거든. 인질놀이에 빡돌아서 "씨박. 그래, 네 맘대로 해. 걔 죽으면 넌 아주 찢어죽일겨."라고 총 겨누는 것도 인질 입장에서는 빡돌지만, 아무튼 근본적인 개자식은 범인 아닌가.
지금 내가 보는 관점이 잘못된 건가? 기득권이 하는 짓이 정말 불로 달리세가 아니란 말인가? 어차피 쟤들은 불에 안타걸랑. 우리가 불타서 재가되면 그걸 몸에 쳐발라서 따뜻하게 보낼 놈들이걸랑.
지금 내가 기득권 재산 빼앗아서 서민 살리자는 사회주의 논리를 펼치는 것도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논리 또한 사회주의와 거리가 멀다. 기득권이 저지르는 잘못을 바로잡는 건데, 그건 저들의 돈을 빼앗는 게 아니라, 저들이 돈을 빼앗는 걸 막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득권이 서민에게 돈을 어떻게 빼앗고 있냐고? 자본주의 원칙대로 잘 돌아가지 않냐고?
저들은 자본주의 원칙 중 하나인 자유경쟁체제를 막고 있다. 민주주의가 아니라 중세 봉건주의의 땅따먹기를 하고있다는 얘기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에게 머리 조아리는 이유가 뭘 얻어먹기 위해서인가? 아니다. '우리 몫을 주세요.'다. 한 푼만 더 주세요가 아니라 한 만큼 주길 바라기 때문에 머리를 조아리고 있다. '한푼만 더 주셈. 안그럼 깽판친다?'라고 협박하는 일부 노동조합과 혼동하지 마라. 국내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자기가 당연히 받아야 할 몫을 못받기 때문에 굽신거린다. 이게 자유경쟁인가? 대기업과 정부가 당장 급한 불 끄기 위해서 빈자루 하나 꺼내들고, "얘들아, 기억해 둬. 이 안에 돈 잔뜩 들었다?"라고 구라쳤다. 그게 빈자루라는 거 알면서도 사람들이 소꿉놀이하듯 자기 돈 채우며 "그래. 이건 돈자루야."라고 위안할 때, 저것들이 그 돈 빼가며 자기네 자루 채운다. 이게 자본주의냐?
기업은 소비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또한 소비는 기업이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일을 하여 공급품을 만들고, 일의 보상을 사용하여 공급품을 구하는 수요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전의 대한민국은 기업이 약화된 걸 빈자루로 감추고 소비는 '기업이 약화되지 않았을 때'처럼 하라고 요구했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 빈자루를 없애며 이럴 때가 아니라고 말한 거다. 와오. 같은 말 지겹게 하고 있다.
이게 내 눈으로 본 현재의 정치판이다. 기업들과 연결된(그래서 기득권자가 된) 세력들과 노무현 대통령의 싸움이다. 우린 지금 인질이 된 상태에서 범인의 속삭임을 듣는 중이다. "아프지? 이게 다 저 새끼 때문이야." 대체 누굴 욕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둘 다 나쁘니까 범인도 경찰도 다 갈 길 가버려? 이 범인새끼 회개시키지 않으면 또 인질되는데?
이렇게 보는 내 눈이 잘못된 건가?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난 정말 궁금해졌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정말 문제가 있을까? 난 눈을 문지르고 씻고 까뒤집어도 이만한 대통령 다신 안나오겠다 싶은데.(농담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이 어디 아프리카 오지에 나라세우면 난 그 나라 갈 거다)
이 눈으로 보는 것 좀 얘기하고 싶다.
지금 경제 어려운 게 노무현 대통령 탓인가? 노무현 대통령이 무능해서 나라가 이꼴 됐을까? 내가 보기엔 무능이 아니라 불능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능력이 있다. 그것도 역대 대통령이 아닌 역대 정치인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능력자라고 본다. 그렇지 않고서야 조중동과 기득권 세력들이 자기들 살까지 깎아가며 기를 쓰고 짓누르려고 할 이유가 없다. 요즘 조중동의 방향을 자세히 봐라. 저들이 열우당을 겨누고 있는지 아니면 노무현 대통령 하나만을 겨누고 있는지. 열우당의 수많은 의원들 따위야 언제든 자기 멋대로 부릴 수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그게 안되니까 이 기회에 짓밟아 죽이려는 거다. 생각해봐라. 역대 대통령 중에서 유리할 때 타협한 대통령이 누가 있나? 노무현 대통령 한 명 뿐이다. 다들 불리할 때 타협하고 대통령 먹었다. 그리고 어떤 대통령은 타협한 죄로 정신까지 먹혀버렸다.
노무현 대통령이 무능해서 경제가 이 꼴 난 게 아니다. 경제는 김영삼 때 이미 이꼴 났다. 그리고 김대중 때는 경제파탄을 체감할 수 없도록 카드경제를 활성화시켜 버블사회로 유지했다. 경제파탄으로 인해 국민의 소비가 극감하면 빈익빈의 악순환을 거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변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은 버블경제다. 영화 '태양은 가득히'를 본 적 있는가?(아, 요즘이라면 리플리를 봤냐고 묻는 게 더 낫겠다) 자신이라는 나방이 향하는 저것은 불이다. 가면 죽는다. 그걸 알면서도 가고 있고, 점점 날개가 타들어가고 있다. 불의 유혹에 빠져서 내 날개가 타는 줄도 모른다. 어쩔 것인가. 나방의 삶을 책임진 누군가가 방향을 뒤틀어 불의 현혹을 지워버리면 그제야 날개가 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걸 일깨워준 자를 비난할 생각인가? 내 날개 태웠다며 욕지거리를 할 셈인가?
카드경제는 무너뜨렸어야 했다. 다분히 사회주의적 발상이기는 했으나, 그 책임의 상당수를 대기업(카드사)에게 돌린 것도 어쩔 수 없다. 책임을 질 능력을 가진 이는 그쪽 밖에 없었으니까.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개판이었다. 배드뱅크, 워크아웃이 괜히 활성화된 게 아니다. 카드사가 오죽 급했으면 그 제도를 최대한 활성화시키려고 노력했겠는가. 만약 위 제도가 활성화되지 않았다면 개인파산 제도는 좀 더 눈에 띄었을 것이다.(물론 현재도 개인파산자들이 대폭 늘고있다. 이 제도는 카드경제에 희생된 사람들을 구제하는 정책이다. 기득권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개인파산을 하면 완전 병신이 되어서 노숙자 생활이나 한다고 인식시켰지만, 사실과 전혀 다르다. -_-)
한 마디로 말해서 경제가 어려운 건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삽질을 해서가 아니라 그냥 경제가 어려워서다. 김영삼 때 경제가 어려웠었는데, 김대중은 "아녀. 그럭저럭 괜찮으니 돈을 써."라고 말한 것이고, 노무현 대통령은 "어려운 거 맞아."라고 솔직히 말한 것 뿐이다.
부동산 대책? 그 이전으로 넘어가자.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대책을 위해 기득권의 양보를 요구했다. 이건 물론 자본주의 국가에서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걸. 게다가 기득권만 양보했냐? 김대중 정권 때 중산층이 그렇게까지 양보했으면(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카드를 긁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구입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버블기업에 투자를 했는가.) 이제는 기득권도 좀 양보할 때가 된 것 아닐까? 오죽 양보를 많이했으면 '저 기특한 양보의 미덕 좀 보게'라며 1588어쩌고저쩌고가 활성화되기까지 했을까.
기득권은 양보하라는 말에 펄쩍 뛰며 인질의 목에 칼 들이대고 "니가 양보해!"라고 외쳤다. 지금 우리 목에 칼 들이댄 놈들은 기득권 세력이지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다. 손 뻗어서 "워워, 진정해. 원하는 게 뭐야?"라고 말하는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얘기다. 자신을 위해 타협했다기보다는 도저히 감당 못할만큼 국민이 위험하기에 타협해서 저 괴상한 열린우리당이 생성됐다. 그 이전의 괜찮았던 열우당이 저꼴 난 이유는 개기름이 껴서다. 원래 있던 몇몇 돌대가리 표면에 개기름까지 껴서 반짝이니까 지들이 보석인 줄 알고 나대는 저 당이 바로 열우당이다. 초심의 열우당은 저렇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타협이 저따위 당을 만든 것이다. 그 원인은 인질인 국민에게 있고, 범인인 기득권에게 있다.
이 정도라도 안했으면 우리나라는 정말 불로 뛰어들었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카드사의 지원으로 1000원도 안되는 조조영화표를 구할 수 있었을 것이고, 옥션에는 정체불명의 몇 백 만원짜리 물건이 등장하여 바로 낙찰받는 카드깡 시대가 열렸을 거다. 월드컵 16강 경기 광고에 1588어쩌고저쩌고가 반을 차지하고, 인터넷 요금이 끝내 종량제가 되어서 어둠의 전용선이라는 신종 사업이 펼쳐졌을 거다. 사람들은 여전히 희희낙락거리며 "우리나라는 위태롭지만 사실 건재해!"라는 외침과 함께 카드빚을 펑펑 지고 다닐 거다.
이 기득권 세력에 대한 횡포에 대해 전면전을 펼치면서부터 국민들이 더 고생한 건 사실이다. 부동산 대책의 경우는 상당히 눈에 띈다. 그로 인해 피해를 입는 서민층도 있다. 당연하다. '나 괴롭히면 얘들 다 죽인다?' 부동산 기득권이 이러고 있거든. 인질놀이에 빡돌아서 "씨박. 그래, 네 맘대로 해. 걔 죽으면 넌 아주 찢어죽일겨."라고 총 겨누는 것도 인질 입장에서는 빡돌지만, 아무튼 근본적인 개자식은 범인 아닌가.
지금 내가 보는 관점이 잘못된 건가? 기득권이 하는 짓이 정말 불로 달리세가 아니란 말인가? 어차피 쟤들은 불에 안타걸랑. 우리가 불타서 재가되면 그걸 몸에 쳐발라서 따뜻하게 보낼 놈들이걸랑.
지금 내가 기득권 재산 빼앗아서 서민 살리자는 사회주의 논리를 펼치는 것도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논리 또한 사회주의와 거리가 멀다. 기득권이 저지르는 잘못을 바로잡는 건데, 그건 저들의 돈을 빼앗는 게 아니라, 저들이 돈을 빼앗는 걸 막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득권이 서민에게 돈을 어떻게 빼앗고 있냐고? 자본주의 원칙대로 잘 돌아가지 않냐고?
저들은 자본주의 원칙 중 하나인 자유경쟁체제를 막고 있다. 민주주의가 아니라 중세 봉건주의의 땅따먹기를 하고있다는 얘기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에게 머리 조아리는 이유가 뭘 얻어먹기 위해서인가? 아니다. '우리 몫을 주세요.'다. 한 푼만 더 주세요가 아니라 한 만큼 주길 바라기 때문에 머리를 조아리고 있다. '한푼만 더 주셈. 안그럼 깽판친다?'라고 협박하는 일부 노동조합과 혼동하지 마라. 국내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자기가 당연히 받아야 할 몫을 못받기 때문에 굽신거린다. 이게 자유경쟁인가? 대기업과 정부가 당장 급한 불 끄기 위해서 빈자루 하나 꺼내들고, "얘들아, 기억해 둬. 이 안에 돈 잔뜩 들었다?"라고 구라쳤다. 그게 빈자루라는 거 알면서도 사람들이 소꿉놀이하듯 자기 돈 채우며 "그래. 이건 돈자루야."라고 위안할 때, 저것들이 그 돈 빼가며 자기네 자루 채운다. 이게 자본주의냐?
기업은 소비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또한 소비는 기업이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일을 하여 공급품을 만들고, 일의 보상을 사용하여 공급품을 구하는 수요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전의 대한민국은 기업이 약화된 걸 빈자루로 감추고 소비는 '기업이 약화되지 않았을 때'처럼 하라고 요구했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 빈자루를 없애며 이럴 때가 아니라고 말한 거다. 와오. 같은 말 지겹게 하고 있다.
이게 내 눈으로 본 현재의 정치판이다. 기업들과 연결된(그래서 기득권자가 된) 세력들과 노무현 대통령의 싸움이다. 우린 지금 인질이 된 상태에서 범인의 속삭임을 듣는 중이다. "아프지? 이게 다 저 새끼 때문이야." 대체 누굴 욕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둘 다 나쁘니까 범인도 경찰도 다 갈 길 가버려? 이 범인새끼 회개시키지 않으면 또 인질되는데?
이렇게 보는 내 눈이 잘못된 건가?
레디 오스 성화 올림
2006년 6월 2일 금요일
졸았다. -ㅁ-;;
그래서 자리 깔고 누웠다. 좀 쉬었다 해야지.
누우니까 눈이 말똥말똥. 억지로 눈을 감은 채 잠을 청했다. 이런 제길. 상상의 나래 발동. -_-;;
"제과 다 썼어?"<-이렇게 말 건 놈이 누군지 기억나지 않는다. 혹시 상상이 아니라 꿈이었나? 아니면 이 새끼가 펭귄인 건가!
"아니."
"근데 누워있어? 설마 잘 거야?"
"응."
"장난하냐? 응? 장난해? 너 머리에 샴푸 쳐바르고 신나게 긁적였는데 헹굴 물이 안 나오면 얼마나 열받는 지 알아? 10년 간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갑자기 전화해서 이리저리 말 돌리다가 사랑 고백할 것 같은 순간에 배터리 나가면 얼마나 빡도는 지 알아?"
"친구 지간에 좀 봐줘라."
"친구? 하! 니가 가라. 하와이."
"좀 자자. 응? 나도 체력을 비축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잖겠어?"
"룰루에 양치질하는 소리하고 자빠졌다. 안 인나? 글 안써?"
결국 일어났다. 그리고 이글루질을 하는 중이다. 대체 이 새끼 누구지? 말하는 싸가지가 아무리봐도 난데. 정말 나 출아법으로 무성생식하는 거 아냐? -_-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누우니까 눈이 말똥말똥. 억지로 눈을 감은 채 잠을 청했다. 이런 제길. 상상의 나래 발동. -_-;;
"제과 다 썼어?"<-이렇게 말 건 놈이 누군지 기억나지 않는다. 혹시 상상이 아니라 꿈이었나? 아니면 이 새끼가 펭귄인 건가!
"아니."
"근데 누워있어? 설마 잘 거야?"
"응."
"장난하냐? 응? 장난해? 너 머리에 샴푸 쳐바르고 신나게 긁적였는데 헹굴 물이 안 나오면 얼마나 열받는 지 알아? 10년 간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갑자기 전화해서 이리저리 말 돌리다가 사랑 고백할 것 같은 순간에 배터리 나가면 얼마나 빡도는 지 알아?"
"친구 지간에 좀 봐줘라."
"친구? 하! 니가 가라. 하와이."
"좀 자자. 응? 나도 체력을 비축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잖겠어?"
"룰루에 양치질하는 소리하고 자빠졌다. 안 인나? 글 안써?"
결국 일어났다. 그리고 이글루질을 하는 중이다. 대체 이 새끼 누구지? 말하는 싸가지가 아무리봐도 난데. 정말 나 출아법으로 무성생식하는 거 아냐? -_-
레디 오스 성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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