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6일 금요일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난 그저 앞에 와인 콜크 마개가 있는 걸 봤을 뿐이고...

 

B님께 장난으로 던져봤을 뿐이고...

 

맞으면 죽을 것같은 강화 플라스틱 머리빗을 던지려하기에 당황했을 뿐이고...

 

콜크 마개 따위 던져봐야 안 아프다고 주장하고 싶었을 뿐이고...

 

그래서 얌전히 라면 먹던 P님 머리통에 던져봤을 뿐이고...

 

P님이 펑펑 울어서 왕 당황했을 뿐이고...

 

콜크 마개로 내 머리를 두드리고서야 그게 돌덩이처럼 단단하다는 걸 깨달았을 뿐이고...

 

P님께 용서를 빌었을 뿐이고...

 

용서를 받고 싶으면 오늘까지 KOF 2회분을 연재하라는 조건에 식겁했을 뿐이고...

 

지금 환장할 뿐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왜 그랬을까. ㅠㅠㅠㅠㅠㅠㅠ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45개:

  1. 뿌린대로 거두는 겁니다 (응?)



    그러고보니, 지금 노블코어로 달려가라는 거죠? 새 글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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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바비 - 2009/01/16 05:16
    급하게 써서 나중에 수정하려면 전 죽었어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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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화...화이팅 입니다..;ㅁ; 마감.. 힘내세요 ㅠㅠ

    왜 하필이면 코르크 마개를 던지셨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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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내면의 야성이 일을 치는거고,

    수습은 지성이 하는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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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피해자분들에겐 그저 안습하지만...독자들에겐 나쁘지 않은 결과인거 같은데요. 출판사는 항시 코르크 마개를 비치하라! (슬슬 뭔가 다른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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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la_sola - 2009/01/16 08:02
    어? 당할 때는 몰랐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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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나일블루 - 2009/01/16 09:55
    아니, 전 여인에 대한 헤드샷이 그렇게나 크리티컬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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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루펠 - 2009/01/16 10:17
    안 아플 줄 알았다고요. 우는 것도 처음엔 연기인 줄 알았는데 진짜더라고요. 얼마나 당황했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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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커블 - 2009/01/16 10:28
    내 이놈의 야성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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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실버 - 2009/01/16 10:28
    그, 그건 아닙니다. 그건 아녜요.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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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저처럼 일단 급한대로 비축분을 왕창올리고



    자물쇠를 걸어버리는(....) 편법을



    쓰면.......맞겠죠?(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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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물론 콜크마게가 딱딱하긴 하지만 여성분에게 쎄게 떤지셨으니

    우셨겠지요!

    반성하십시요 +_ +

    고로 자기반성의 의미로 5회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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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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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참...여러가지로 연재독촉이 들어오는방법이늘었...



    (그런데 다음분신인증은 누굽니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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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레이븐 - 2009/01/16 13:21
    일단 아크에게 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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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리하이트 - 2009/01/16 18:48
    아니, 그건 이론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요! 반성은 한다고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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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Anonymous - 2009/01/16 19:19
    흑. 이번에야말로 장담할 수 없다능! 예정대로라면 올 여름까지 꽉꽉 시간을 채워야 한다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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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하르나크 - 2009/01/17 11:16
    그러게나 말예요...



    다음 분신인증은 하루히 인증을 무사히 통과하신 분께서 인수인계식을 가져야 하는데 아직 안 하셨어요. 언제고 정해지겠죠!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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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형님이 던진 코르크마개에 맞으면 글이 2편씩 올라오는 건가요?

    나중에 놀러갈 때 코르크마개 바리바리 싸들고 갈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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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헉... 밥 먹는 여인에게는 꽃도 던지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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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근원 -->>1차희생자 -->> 2차 희생자 -->>근원회귀.





    고로 분신 인증은 근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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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저런,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던 김혜자님의 명언이 떠오르는 순간이군요.(...)



    그냥 납죽-엎드려서 악착같이 글 쓰시는 수밖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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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엉덩이 때찌 하셔야겠군요!

    왜 그러셨어요!

    때찌! 때찌! 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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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김현 - 2009/01/18 12:17
    이, 일단 맞아도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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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니힐 - 2009/01/18 12:47
    몰랐... 어요...



    근데 밥 먹는 (여인)인 거예요, 밥 먹는 (니힐님 및 특정 종족에 한함)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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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토묘 - 2009/01/18 19:30
    나름 악착같이 빌어서 해결보긴 했는데, 이후에 또 이것저것 장난치다가 사태를 악화시켰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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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스카이 - 2009/01/18 23:49
    고의가 아니라능! 이건 본능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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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하얀별 - 2009/01/19 20:4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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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위에 고의가 아니라 본능이라는 게 무섭군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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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같이 와우 해요. 아니 서버가 다른가..?



    저 힐러 하는 것 좀 알려주세요. 영던이나 레이드 용으로 키울 껀데 스탯 조정을 어케 해야 할지 그리고 아템은 뭐 위주로 맞춰야 할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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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TEAM - 2009/01/21 20:07
    팀님도 잘 찾아보시면 같은 본능 있습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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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실탄 - 2009/01/22 14:03
    이님이... ㅠㅠㅠㅠㅠㅠ



    이번 노스랜드 확팩에서 주문가속도의 비중이 높아진 것도 그렇지만, 치증과 뎀증이 주문력으로 통합되어서 저도 조금이나마 알아봐야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영던, 레이드용이라면 가속도보다는 주문력의 양과 정신력에 더 투자를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추정 중이에요. 가속도는 예측 힐만 잘 하면 거의 도움되지 않는 옵션같거든요. 오히려 오버힐에 영향을 끼쳐서 엠관리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어요.



    어느 한쪽으로 무리하게 맞추는 스탯보다는 기본으로 여기는 평균 스탯에서 주문력의 양에 살짝 비중을 높이는 쪽이 좋으리라 판단 중입니다요.



    그리고 파티플레이에서의 힐러라면 제일 중요한 건 아무래도 수월한 컨트롤이니까, 힐러캐릭의 단축키를 효율적으로 바꿔보세요. 제일 중요한 건 파티원 지정하는 키예요. 왼손이 가장 쉽게 누를 수 있는 키(제 경우 F g v h키를 파티원1234로 쓰고 있어요. 키를 두 번 연타하면 파티원의 소환수가 지정되고요. 저를 선택하는 키는 Y키를 사용하는데, 저에게 스킬을 사용할 때는 대부분 ALT+스킬단축키를 쓰기에 Y키를 쓰는 일은 거의 없어요.)



    원하는 순간에 파티원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면 힐하기는 정말 쉬워요. >ㅁ< 레이드시에는 공대원 전체를 보이게 하는 창(전 와우인벤 레이드프레임을 사용했어요)을 열심히 클릭하는 수밖에...



    광역의 경우는 직접 겪어본 뒤에 노하우를 익히는 게 나을 거예요. 만약 사제라면 파티플이건 레이드건 '회복의 기원'을 쿨마다 쓰는 데 익숙하셔야 해요. 특히 회복의 기원은 가장 피가 많이 닳은(이건 퍼센테이지로 닳은 경우예요.) 파티원에게로 이동해요.(확팩으로 바뀌었을 지도 모르지만...) 만약 탱커 외 어느 누구도 피가 닳지 않았을 경우, 80%이상의 확률로 시전자에게 돌아올 거예요. 그 때 [어둠의 고통:죽음]을 적에게 사용해서 회복의 기원을 내보내세요. 반드시 탱커에게로 돌아가요. 이건 회복의 기원 쿨타임을 걱정하지 않고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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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주문력이 힐증과 뎀증을 통합하는 말이었군요. 그게 먼지 몰라서 조금 헤맸어요.(아직은 그래봤자 쪼렙)

    단축키 지정이야 원래 디아하던 시절부터 저에게 맞게 전부 다 뜯어고쳐서 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는데 저는 일단 숫자 패드 키를 파티원 지정으로 해서 할까 생각 중이에요 레이드나 파플 하게 되면 아마 마우스는 거의 쓰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회복의 기원까지는 아직은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가는데 나중에 본격 파플 뛰기 시작하면 이해가 될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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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술술 풀리는 한 해 되오시길 바랍니다. 넙죽

    - 새뱃돈은 안티 크라이스트 다음 편 연재로 주실 거지요? 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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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아..아니! 이 작가분들 글을 쓰셔야죠 와우얘기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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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어쩌다가 놀러왔는데... 신세계를 목격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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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Azeyn - 2009/01/26 15:55
    그, 그건 너무 암담하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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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리하이트 - 2009/01/29 16:33
    그, 글도 씁니다! 아, 아니... 와우 요즘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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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알츠 - 2009/01/30 11:29
    신대륙... 노쓰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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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어라? 분신인증하시는거군요? 기대할게요.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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