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19일 월요일

회복

최근에 갑작스레 인터넷 상 활동을 시작했던 건 '글을 아예 건들지 않아서'다.

1주일쯤 전에 식중독에 걸렸다. 가끔씩 가벼운 식중독에 걸리는 편인 지라,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서 식중독이 삐졌나보다. 이번엔 꽤 고생했다. 글 쓰는 건 엄두도 내지 못하고 게임이나 웹서핑이나 책을 읽으며 1주일을 보냈다.

완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몸 전체에 난 에이즈급 레이저 포인트들들들이 조금 가려울 뿐 견딜만 해졌다. 그동안 망가진 집안살림 깨끗하게 정리하고 '글 좀 써야'겠다.

인터넷은 다시 눈팅족으로 돌아갈... 지도 모르고, 이 기회에 다시 물 위로 부상할 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처음에 두드러기처럼 솟아났을 때는 외형적 심각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것들이 많이 회복되어서 붉은 점으로 변신하니까 내 몸 너무 끔찍하다. ;ㅁ;

꺆 괴물이야.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5개:

  1. 레디옹. 다른건 다 접어두고라도....



    하다못해 타락고교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만이라도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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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식중독이 삐질 정도라니.... 덜덜덜

    빨리 나으세요. 그리고 식중독 걸릴 식생활 좀 제발 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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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컥.....



    글을 건드리지 않았다.....



    어쨋든 쾌차하셔서 열심히 팍팍 정력있게 글을 쓰시길 비옵니다...



    커그에는 열심히 설정글을 올릴 계획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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