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14일 화요일

사랑한다면...

아들을 폭행한 아버지가 이웃의 신고로 경찰서에 끌려갔다.

경찰들은 14세 소년의 상태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온 몸에 상처가 보이지 않는 곳이 없었고, 다리엔 골절이 있어 절름발이가 되어 있었으며, 대체 무슨 수를 쓴 것인지 한 여름인데도 소년의 손은 동상에 걸려있었다. 이빨의 절반 이상이 부러져나갔고 그로 인하여 잇몸 자체가 손상되어 형태가 일그러졌다.

"늘 때려요!" 신고한 이웃이 말했다. "얘 울음소리가 그치지를 않아요. 입을 막고 두들겨 패는 것도 직접 봤어요. 이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신고했어요. 저 자식은 아비가 아니라 악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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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1. 사랑한다고 모든게 용서되는건 아니라는게 슬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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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꾸닥꾸닥;;;그러니까;싸울 일이 생기면 이잉-하면서 도망가지 말고 일단 박치기하라는 거지뉴?

    (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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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런의미에서 포스팅이여 도망가지 말아라~

    2달만의 포스팅 축..하 드려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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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형... 도망다니지 좀 마요!!=ㅁ=+

    ...랄까 언제 한번 연락해서 얼굴 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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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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