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과 이민영에 대한 각자의 주장을 보면 어느 한쪽이 필연적으로 구라가 되는 건데...
일단 이찬.
이민영이 달콤살벌한 그녀가 아닌 이상에야, 서로 주먹다짐으로 맞짱뜨면 자기가 효도르라는 걸 이찬 스스로가 제일 잘 알 거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보슬비를 맞건 소나기를 맞건 몸은 젖는다. -_-
이왕 젖은 몸 소나기 속으로 뛰어드는 건 그저 시간문제일 뿐이다. 아니라고 우기는 건 굴다리에 8초 내로 뛰어와서 해라. 넌 이 상황 건너뛰고 결혼생활 그대로 지속했으면 유산된 아가의 아가도 유산시킬 놈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내가 효도르인 걸 알면서도 다코타 패닝에게 암바를 시도하는 건 나의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얼굴에서 딸리니까 급히 화제를 바꾸는 상황도피에 불과하다. 말로 상대할 수 없는데 이기고는 싶어서 폭력으로 화제를 바꾼 거다. 다코타 패닝의 따귀가 그렇게 아파서 너도 날렸냐?
자, 다코타 패닝으로까지 추켜세워준 이민영. 나로 하여금 감히 양비론을 펼치게 만들었겠다?
너 이찬한테 바란 게 대체 뭐냐? 혹시 아가 때문이니? 거기다 전화상담했으면 마왕한테 ㅅㅂ소리 천만 번은 들었을 거다. 대화에서 승리하면 주먹을 포상으로 받는 대회에 24시간 티켓 끊어서 어쩔 생각이었냐. 네가 얼굴이 딸려, 돈이 딸려.(성격은 딸려보인다 -_-) 네가 아이 낳았다해도 너라면 결혼할 사람 줄지어 선다. 굳이 죽탱이 버그가 있는 남편까지 옵션으로 가져가야만 했냐?
사실 이민영에 대해서는 어거지로 말했다고 생각한다. 사람(특히 여자) 마음이라는 게 저따위 이론으로 이루어질 수는 없으니까.
제일 골 때리는 사람은 이찬도 이민영도 아닌 이민영의 부모다.
이민영의 태도로 봐서 이찬의 폭력성에 대해 부모에게 말하지 않았을 리 없다. 부모는 결혼 전부터 이찬의 폭력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을 거다.
근데 결혼 문제에 개입하는 과정들을 보면, 딱 '내 딸자식 좀 조낸 패줘'더라. 이찬의 전폭적 구라로 치부할 수도 있겠으나, 그것만으로 치부하기에는 주변 정황들이 잘 맞아 떨어진다. 내가 보기엔 제대로 된 부모의 행동이 아니다.
사실 나도 이런 쌍쌍 외적 문제 때문에 결혼을 기피하는 사람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기피이유의 도에서 너무 벗어났다 여기기에 몇 자 적었다. -_-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답답할 따름.
답글삭제그런데 결국엔 둘다 바보라는 말이 아닌가...음..
또 한 가지 특별하게 마음에 들지 않는 거 있어요. 이찬이 기자회견장에 초췌하고 면도도 제대로 하지 않은 '불쌍해보이는 차림'으로 나타난 거요.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하는 주제에 컨셉 차림으로 나타났으니 신용이 가지 않더라고요. -_-
답글삭제끌끌....
답글삭제연예인??
별 관심이 없으니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