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6일 토요일

잠이 안온다.

어젯밤부터 커피를 진탕 마셨다. 합하면 240g정도를 풀어서 마신 것 같다.(12g짜리 20봉...)

새벽 3시쯤 됐을 때 정신이 몽롱해지고 몸이 몸같지 않았다. 난 생각했다. 아, 내가 졸린 게로구나.

개털 가득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잠이 안온다.

잠이 안온다.

잠이 안온다.

그래도 눈을 꼬옥 감고 잠을 청했다.

잠이 안온다.

잠이 안온다.

참다 못해 눈을 뜨니 다소 어둑했으나 날이 밝았음을 알 수 있었다.

제기랄. 아침 7시쯤 됐겠군. 난 불평하며 몸을 일으켰다. 양치질이라도 하면 좀 개운해질테니 잠이 올까나.

양치질하고 방에 들어와서 시계를 보니 오후 3시 30분????????????????????????????????

양치질을 8시간 30분 동안 했을 리는 없고...

나 잔 건가? -_-

레디 오스 성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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