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4일 수요일

오늘 이사갑니다.

이것저것 짐 정리를 하는 중입니다.

개인적인 짐은 상당히 적은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법 되네요. 대부분 책과 옷. 과거의 수많은 책을 다 넘겨준 뒤로 책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무실에 있으면서 조금씩 늘었습니다. 그래도 하얀 늑대들 양장본과 외전이 가장 많은 무게를 차지할 만큼 적은 수의 책입니다.

어머. 나 왜 경어 써? 이래서 자주 와야 한다니까.

피곤한데 잠 자는 방은 너무 덥다. 걍 책상 앞에 들러붙어서 버티는 중. 오전에 이삿짐을 나르게 될 텐데 벌써부터 겁을 집어먹고 있다. 제발 수월하게 이사를 끝냈으면 좋겠다. ㅠㅠ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2개:

  1. 우와 이사하시는군요!!! 의외로 한번에 하나씩 차근차근 옮기면 별거 아닙니다. < 5년전부터 1년에 한번씩 이사했음. 새 집은 잠자는 방이 시원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그나저나 서식지가 이글루 내부에서만 제한되어있어서 안왔었는데... 배경이 제 사진이군요. 어머어머어머어머 //ㅁ// 다음에 또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면 말만 해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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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연이 - 2009/06/27 17:46
    안녕하세요, 연이님. 오랜만이에요! >ㅁ<



    이사 후 아직 짐 정리가 안 끝났어요. 워낙 사무실이 넓은 탓에 정리 잘 했다고 온 동네 소문나도록 뒷수습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ㅅ;



    배경 사진 정말 마음에 들어요. 컴퓨터 바탕화면과 같아서 인터넷 창을 열어도 화면이 똑같다죠.(가끔 헷갈리기도... -ㅁ-)



    데헷! '담에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면' '부탁할 뻔뻔한 마음이 버럭 떠오르면' '어쩐지 부탁을 해도 되겠다싶은 분위기가 무럭무럭 흐르면'의 필요충분조건이 갖춰질 때 염치 불구하고 부탁하겠습니다. ^^



    사진 감사드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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