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아는 내용일 지도...
그냥 이것저것 놀던 중에 우연히 알게 된 것들이다.
1. 솔라자르 분지에 [냉혹의 알트루이스 처치]라는 퀘스트가 있다. 광란의 심장 일족(제피크)과 점쟁이 조합(잘루트) 중 하나를 택하여 평판 일퀘를 할 수 있는 최종 퀘스트다.
이 알트루이스란 놈의 피통이 제법 크고 마법데미지도 꽤 높은 편인데에다 얼회로 묶기까지 한다. 그래서 특정 직업은 만렙이 된 후에도 솔플로 잡기 어렵다.
바로 부근에 프레이야의 화신이 주는 연퀘가 있다. 두 번째 연퀘가 [일곱 배로 돌려주기]라는 퀘스트인데, 여기서 '프레이야의 수호물'이라는 퀘템을 준다. 어둠의 화살을 일곱 배로 되돌려주는 템인데, 혹시 알트루이스의 마법도 일곱 배로 돌려주는 건 아닐까 싶어서 갖고 가봤다. -_-
음. 결론은 일곱 배로 돌려주지 않는다. ㅠㅠ
하지만, 수호물을 사용하면 알트루이스가 사용하는 모든 마법을 회피한다.
덕분에 부캐 몇 놈이 알트루이스를 때려잡을 수 있었다.
2. 새로 업그레이드 된 오닉시아.
과거에는 오닉시아가 하늘로 날아가는 2페이즈 때 근접 밀리계열도 타격을 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안 닿는다. ㅠㅠ
근접은 그저 입구에서 달려오는 용아저씨들을 두들겨 팰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전투 도적은 '광기의 학살자' 스킬을 사용하여 하늘에 있는 오닉시아 똥꼬를 찌를 수 있다. 진정한 허공답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_-
3. 계정귀속템(이른바 계승템)이라는 것이 있다. 자기 계정 내 부캐에 우편으로 보낼 수 있는 아이템을 말한다.
예를 들어, 의외로 뉴비들이 모르는 계승템인 '극지비행 훈련서'가 있다. 달라란 비행장에서 만렙만 살 수 있는 이 1000골드 짜리 책은 계승템이다. 자기 부캐에게 우편으로 보내어 68렙 이상은 노스랜드에서도 날아갈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마부.
무기 마부로 제일 쓸만한 것은 화산 심장부에서 나오는 도안으로 하는 마부다.(주문력 22였던가?) 그리고 악령의 숲이나 여명의 설원에서 하는 나무구렁 평판 작업으로 민첩 마부를 구할 수 있다. 힘 마부는 이글거리는 협곡의 토륨 대장조합 평판을 통해 검은바위 나락 안의 선술집에서 구할 수 있다.
쪼렙의 어깨 마부는 역시 줄구룹 마부가 최고다. 다만 줄구룹 일정 평판을 가진 고렙 캐릭터만 마부를 할 수 있으며, 마부는 되지만 부캐가 55렙이 되기 전까지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마치 얼개보석에 보석 조건이 부족한 것과 같은 현상이 된다. 물론 착용할 수는 있다)
4. 기본 인터페이스 기능을 보면 느낌표가 찍힌 내용 세 개가 있다. 거기에 원하는 것이 있을 지도 모르니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아이템 레벨 표시. 내가 가진 아이템과 드랍 아이템 중에 어느 것이 더 좋은 템인지를 모르겠으면 걍 레벨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스탯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더 좋겠지만...
특성 변경 미리보기. 장비관리창 사용. 등등은 자주 사용하다보면 쓸모가 많다.
5. 쪼렙 부캐는 무조건 달라란에 보내서 귀환 찍는 게 낫다. 여러 모로 편리하고, 특히 무료 버스를 운행하는 급작스런 파티창 글에 잽싸게 손들고 바람처럼 갈 수 있다.
차원이동의 룬을 하나 들고 법사한테 룬 있으니까 보내달라고 부탁하면 100% 해준다.
6. 은빛 십자군 마상 지역에서 용사의 인장으로 계승템을 구할 수도 있다. 또한 마상지역으로 귀환할 수 있는 휘장도 판다.
다만, 오리 시절의 다섯 진영 평판이 모두 확고여야 그놈이 판다. -ㅅ-+
7. '폐인' 이라는 타이틀이 있다. 그거 얻으면 칼 맞아 죽을 것 같아서 포기했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
폐인 얻기 생각보다 쉽습니다. 한번 달려보심이 (....)
답글삭제건강히 계셨군요!! 이게 얼마만인지ㅠㅠ
답글삭제@wbin - 2009/11/06 06:47
답글삭제전 달면 죽습니다. ;ㅁ; 다는 것까지야 뭐 문제가 없는데, 그 이후에 벌어지는 사태가 문제죠. ㅠㅠ
@사아기 - 2009/11/06 15:28
답글삭제데헷! 잘 살고 있사와요!
그 5지역의 평판은 마상 지역의 일퀘를 통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답글삭제@실탄 - 2009/11/07 14:34
답글삭제아마도 오리 시절 유저는 대부분 확고였겠지만, 뒤늦게 키우신 분이나 버스 타신 분은 고생 좀 하실 지도...(그러고 보니 오리 시절에 대충 키운 분은 오히려 평판 작업이 어려웠겠네요. 당시에는 퀘스트 평판을 무척 적게 줬으니까요)
무엇보다 이중 특성이 가장 유용하죠.
답글삭제...하긴 한데 이제는 힐러에게 당연히 딜 스왑을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_-;;;
하지만 퓨어 딜러에게 스왑을(이를 테면 비법에게 화법을 타라고) 요구하지는 않아요. 무언가 불공평한듯. 하늘같은 힐러마마님들에게 스왑을 당연한듯 요구하다니!
그런데 현실은 모든 캐릭 듀얼특성 찍어 놨죠-_-;;
뭔가 했더니..... 와우예요 -ㅅ-;;;;;;;;;;
답글삭제와우군요...... 와우하시는군요......... 그런거였어.
@실탄 - 2009/11/07 19:51
답글삭제제 사제 미어주께써는 지금까지 암특 안 찍고 살아온 것을 뿌듯하게 여기며 이중특성으로 수양특을 찍었어요.(천박한 암특 따위 안 찍어! 같은 거죠...)
이렇게 찍기는 했는데, 수양특은 거의 사용하지 않네요. 어지간한 건 다 신성으로 커버가 되어서 오히려 수양특이 방해가 돼요. ;ㅅ;
전사도 방특으로 2개 찍었다가 지금은 하나를 전투로 갈았어요. ;ㅅ; 법사는 화법 얼법했다가 비법 얼법으로 얼마전 갈아탔고요.
드루는 회복 딜야성인데 다시 결제하게 된다면 회복 탱야성을 할 것 같아요. ^^
마감 초읽기에 들어가서 와우는 지웠습니다. 이 포스팅은 지운 기념으로 올린 거고요. ^ㅁ^
@흑염패아르 - 2009/11/08 05:43
답글삭제냐하하! 원 없이 했습니다. 오랫동안 못 하다가 마구 달리니까 속이 다 후련하네요. ^^
에너지를 만빵 채운 탓에 일단 지우고 원고에 전념하고 있사옵니다. -ㅁ-/
짬짬이 연재도 할 생각이었는데, 마감 크리에 걸려서 잠시 보류중이에요. 이상하게 전 돈이 안 걸리면 글이 잘 써지더라고요. 마감도피 증후군으로 연재에 목을 맬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급히 중단했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