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리마한테 잡아먹히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태양열 흡수기를 천장에 달고있는(꼭대기 층에서 살고 있거든요) 보답으로,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샤워 뿐입니다.
플라스틱 의자가 부서져서 버렸습니다. 새로 구입해야 됩니다. ㅠ_ㅜ
플라스틱 의자의 용도는...
욕실에 그걸 놓고 앉은 뒤 세면대에 작은 대야 하나를 엎어놓고 거기 엎드려 잡니다. 홀라당 벗은 채 샤워기를 틀어놓고 자는 거죠. 네. 한국은 물부족 국가라 외치는 공익광고 협의회에서 조만간 암살자를 파견할 예정이라더군요.(사실 한국은 아무리 물을 아껴써도 물부족 국가라고요) 아무튼 이렇게 1시간 정도 자고나면 시원허이 감기에 걸립니다. -ㅁ-;;
이제 플라스틱 의자가 부서졌으니 내일 뭐에 앉지?
아유. 빨랑 가을 와라. 윤달이 껴서 가을이 늦게 올 텐데 이를 우째야 할까요. ㅠ_ㅜ
레디 오스 성화 올림
...그렇군요. 이젠 '어쩔 수 없는 사정때문에'도 아니고 '일부러 감기걸려서' 메롱하시려고...![분노의 불길]
답글삭제뜨, 뜨끔!
답글삭제여기 그리마에게 잡아먹힌 사람이 한마리... 7cm짜리가 발등을 타고 기어오르는 느낌이란... 얼마전에는 거미의 열렬한 애무에 비명을 지르기도...
답글삭제하여간 다족류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리마, 그리마 하셔서들 '죽은지 5,000년이 넘은 놈 이야기가 왜 다시 나오나'하고 중얼거렸습니다 OTL (아, 반지의 제왕 말입니다;ㅁ;)
답글삭제일부러 감기걸려 메롱하시기전에 여름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거 아시죠~?(..) [여름더위 상습 감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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