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선물받은 두 서적

오늘 칙스님께서 보내신 벨로아 궁정일기 3권이 도착했다. 스샷을 찍고싶을 만큼 기분 좋은 싸인과 변함없이 한 눈에 들어오는 재미있는 글이 눅눅했던 빨랫감처럼 젖었던 기분을 말렸다.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칙스님 글은 나처럼 오도방정 날뛰는 이야기가 아니라 말린 빨래 감촉처럼 부드럽다.

회천공의 하마르티아가 도착했다. 이런 말을 하면 기분 상하실지 모르겠지만, 회천공 글을 읽을 때면 내가 이와 같은 내용으로 글을 썼다면 이렇게 쓰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에 젖게 된다. 성향이 비슷하달까? 어쩌면 나이델(-ㅅ-!)에게 홀려서일지도.

보다 자세한 감상을 적고싶지만, 둘 다 아직 초반부만 읽었다. 하는 일이 나만 관련된 일이 아니라 다른 분의 일과도 엮여서 쉴 수가 없다. ;ㅁ; 빨리 끝내고 마음 편히 읽어야지.

장담하건대 일이 끝나도 와우보다 먼저 버닝하겠다. 오랜만에 선물 받았고 두 분 모두 좋아하니까.

감사합니다! 잘 읽을게요. >ㅁ<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20개:

  1. 그러고 보니까 와우 패치가 얼마 안남았군요.;ㅅ; 그래서 섭이 어디시라고 하셨죠?(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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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지만 대망의 18일, 과연 와우 안 할수 있습니카. 데스나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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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읽다니! 읽다니!



    ...난 이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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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회천공이면은 이계공익레인저의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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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오늘. 드디어. 떴군요. 혹시 서버가 어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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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그나저나 만렙 벌써 찍으셨다는 소문이 돌더군요. 아크님이 만나러 가신다던데..(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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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부자왕이 그렇게 좋은가 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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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a href="http://arkleode.egloos.com/3986724">http://arkleode.egloos.com/3986724</a>





    데나한창하고 이제 72찍었는데...졌다. 존경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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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벌써 만랩을 찍으셨군요 대단하십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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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흑흑 와우하고 싶어요. 서버는 알레리아랑 티리촌이랑 윈드러너랑 굴단이랑 세나리우스랑 헬스크림이에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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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미리 정해주시면 저도 세현님한테 연락할게요. 이분이 쉽게 연락이 되는 분이 아니어서 넉넉하게 여유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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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푸하하하하하. 소드마스터의 품에서 도망치는 레디옹...



    ....부디 명복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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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좋기야 하지만... 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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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데나가 여러 모로 컨이 많이 필요하겠더군요. 매크로 기능을 제법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근데 저 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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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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