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8일 금요일

모히칸

삭발한 상태에서 원고 때문에 관리(삭발 상태가 더 관리하기 힘들다!)를 포기하다가, 어제 원고의 끝이 보이기에 과감히 관리했다.

그러다 갑자기 모히칸 스타일을 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했다! 상단을 제외한 나머지를 몽땅 밀었다. 이대로 기르면 되겠지.

그러다가 조금 전 원고에 지쳐서 세수하러 화장실을 갔는데...

"음. 왼쪽이 좀 덜 깎은 것 같군."

왼쪽을 살짝살짝 밀면서 머리 중심을 맞췄다. 그리고 다시 확인해보니 너무 민 것 같았다. 그래서 오른쪽을 좀 더 밀고...

다들 예상했듯 두 세 번 그러다가 다 밀었다. 내 주제에 모히칸은 무슨... -_-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추잡: 나중에 애인생기면 부탁해서 모히칸 해봐야지(그 순간 네 애인은 사라져 있다)

댓글 3개:

  1. ...도와드려요?(재미있겠다고 생각한 사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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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히칸이라...분명 가운데만 남기는 거였나요?(그건 스킨헤드 아니냐?)

    모히칸이 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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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도와줄까? (재밌겠다고 생각한 사람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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