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5일 목요일

잡다한 이야기...

욕실에서 미끄러지지 말라고 발판을 깔아 놓았는데 그놈이 제일 미끄럽다.

일이 있어서 양복을 입고 밖에 나갔다가 동네 수퍼에서 담배를 사는데, 점원이 날 보자마자 "엄마야!"라고 소리쳤다.

모기를 니킥으로 때리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재떨이에 담배 놓고 한 손에 담배 들고 담배를 문 채 불을 붙이다가 뒤늦게 정신차렸다. 그래서 3가치를 한꺼번에 피워봤다. 어지럽다.

원고를 다하는 꿈을 꾸었다. 허탈하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6개:

  1. 허겅..... 끽연의 도가 초훼인에 이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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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조직에 들어가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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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마지막게 제일 맘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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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엄마야" 라니 대체 무슨 뜻이었을까요...;;

    ....잡다한 이야기라고 하셨는데 하나하나가 주옥같군요. 모기 니킥에 담배3연타에 원고완결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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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참, 우쨌든 메리 추석 투유...투미.. 투 어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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