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8일 화요일

초 삽질

내 모니터가 제대로 운명한 지 제법 시간이 흘렀다.

아련이가 준 모니터는 어느 정도 잘 버텨주다가 며칠 전부터 작정하고 앙탈부린다.

색상이 너무 거슬렸다.

오늘 비도 오고 잡일도 많아서 자택원고에 매진하는데 이놈이 끝까지 옛 색상을 보여줄 생각을 안 한다.

그래서 새벽 1시쯤에 결심했다. 그래. 네 색상따위 다시는 보고싶지 않아!

2시간 30분 동안 화면을 흑백으로 보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별 짓 다했는데 결국 실패한 지금...

모니터를 때리고 있다. 네 색상 따위 보고싶어염. 제발...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4개:

  1. 낮에는 내가 불가능. 오늘은 오전부터 일이 쌓여서... ^^;; 이따 밤에 연락해볼게.



    설마 1차 경고만에 해치워 버리기야 하겠어? 이따 나도 연락해봐서 시간 좀 끌어야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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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맞으면 제정신이 될거다...라고 열심히 본체를 때린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파워서플라이가 망가져 본체가 아예 켜지지 않게 되었어요.... ;;;;;;;; 수리점에서는 파워 서플라이를 망가뜨린 사람은 요근래 제가 처음이라고 대체 컴을 상대로 무슨 짓을 했냐고 물어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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