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26일 목요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후식님은 제게 있어서 선배이며, 친구이며, 친형같은 분(전 친형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마음 속 피를 후식이형에게 돌렸습니다)입니다. 어제 후식이형의 아버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병원이 우리 집 부근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가, 뒤늦게 소식을 듣고 찾아갔습니다.(라고 써서 저를 위안합니다. 실은 너무 일찍 갔습니다.) 후식이형을 오랜만에 뵙는 장소로는 너무 무거웠습니다. 별 말 못하고 일단 돌아왔습니다. 오늘 또 찾아갈 예정입니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3개:

  1. 멀리서나마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부디 좋은 곳 가셨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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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앞 포스팅부터 역주행하면서 아까 농담삼아 모니터의 명복을 빌었는데, 이 포스팅을 보니까 숙연해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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