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29일 일요일

드디어 갔다.

전에 아련이에게 얻은 모니터가 색상에 문제가 있는 이유로 다시 옛모니터를 사용했었다. 그로부터 몇 달쯤 지난 지금...

10년간 나와 함께한 모니터가 안녕히 가셨다. 다시 아련이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색상은 뭐...(글 쓰는데 방해되지는 않는다)

오랜 시간 고장 한 번 없이 10년간 잘도 버티던 모니터 녀석... 죽을 땐 화끈하더라. 색상이 점점 더 선명해져서 회춘이라도 하나싶더니 '퉉'소리와 함께 꺼졌다.

하얗게 불태워준 내 모니터에게 감사를...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6개:

  1. 마지막 불꽃을 피어올린 모니터에게 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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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갑자기 모니터가 이상합니다 ㅠㅠ 아직 6년밖에 못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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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화끈하게 갔군요...



    아련의 모니터라니, 그거 위험한 거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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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삼가 모니터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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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정말로 회광반조......애도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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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자 그러면 LCD를 지르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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