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12일 수요일

고백

캠퍼스 커플이었던 내 친구에게 솔직하게 고백했다.

"나 너의 반려자와 오래 전부터 사귀고 있었어."

"......"

"놀라게해서 미안해. 그리고 너희들이 결혼까지 한 마당에 이런 말을 꺼내서 정말 미안해."

"그런 건 문제가 아냐." 녀석이 창백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내 남편이 동성애자일 줄이야. 이 새끼 들어오기만 해봐라. 너무 매력적인 놈이었잖아?"

워. 이제와서 야옹이 금단증상이라니...

댓글 9개:

  1. 야옹이 금단이라 하심은...파란색 야옹이 입니까 초록색 야옹이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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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뭔가 영화 주홍글씨에서 봤던 시츄에이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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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박군// 아싸! 그럼 표절이잖아요! 그런 거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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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음 뭔가 심심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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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레디오스님이 고백한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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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도 레디오스님의 실환줄 알았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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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표절은 아니겠죠 그 영화 쪽은 여자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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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여보세요들... -_-;; 전 여자를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이에요.(남자는 사랑으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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