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라는 게임에 심취해서 방과 후만 되면 오락실에 필수로 들렀지. 오락실 주인 아저씨는 녀석을 좋아했고, 녀석도 아저씨를 좋아했어. 둘은 서로의 그윽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동전을 교환했지.
어느 날부터 아저씨가 변심했어. 녀석도 더 이상 아저씨와 동전을 교환하지 않았어. 그것은 너구리가 무한하게 맥주만을 탐내기 시작했을 때였지.
이어지는 내용
맥주판을 깨면 맥주판이 나왔어. 어떤 소년은 그렇게 100판을 달리면 담배가 나온다고 했어. 녀석은 믿지 않았어. 직접 보지 않고는 믿을 수가 없었어.
그래서 녀석은 맥주를 끊임없이 갈구했어. 쉽지 않았지. 30판 이상 깬 적이 없었어. 상관없잖아? 녀석의 돈은 언제나 50원만 소비되었고, 아저씨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을 볼 틈은 없었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녀석의 손에 신이 강림하셨어. 한 마리도 죽이지 않고 맥주판에 들어서더니 30판을 넘어서도록 아래칸에 다섯 마리의 너구리가 놓여져 있는 거야. 녀석은 좀 더 신중히 맥주를 갈구했지. 주변 학생들도 하던 일을 중단하고 녀석의 주위에 모여들었어. 심지어 소년을 고깝게 보던 아저씨까지 감탄하며 소년의 뒤에 섰지.
그리고 학생들이 조금씩 흩어졌어. 밤 9시가 넘었거든. 녀석도 집에 갈 시간이었어. 하지만 아직도 너구리는 한 마리조차 죽지 않은 채 100만이라는 경이적 점수를 돌파하고 있었어. 녀석은 중얼거렸어.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야. 기회를 저버릴 수는 없어.
오락실엔 아저씨와 녀석만 남았어. 외로운 너구리의 음악만이 정적의 엄습을 간신히 막았지. 아저씨와 녀석 간의 옛 정이 솟았나 봐. 형광등 빛이 어스름한 곳에서 아저씨는 폐문할 시간이 지났어도 셔터를 내리지 않았어. 녀석은 최선을 다했지. 100판을 넘긴지는 오래야. 담배는 역시 나오지 않았어. 그저 맥주, 맥주 뿐이었어.
버스 끊길 시간이 지났어. 하지만 너구리도 죽지 않았어. 녀석은 너구리에 모든 것을 걸었지. 그저 스틱과 버튼에 일생을 맡겼어.
녀석의 엄마가 형과 함께 들어왔어. 창백했던 얼굴의 엄마는 곧 인도신화의 정체 불명 파괴신처럼 빨간 얼굴이 되어 손바닥을 치켜들었어. 녀석이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급히 변명했어.
"엄마! 기록이야! 조금만 기다려! 나중에 이 기록 다시 안 나오면 엄마가 책임 질 거야?"
녀석은 태어나서 그 때까지 맞았던 회수보다 더 많은 다구리를 당했어. 형도 때리고 집에 끌려가서 패밀리에게도 맞았어. 다음 날 학교에 가서 담탱이한테도 맞았어. 체육선생이 인계받더니 정신봉 치켜들었어. 녀석 앞에서 선도부 형들이 녀석 때문에 빠따 맞았어. 그리고 녀석은 선도부 형들한테 인계받았어. 그게 녀석이 너구리를 끊게 된 경위야.
매를 벌었지.
매를 벌었지.
녀석이 스스로 이룬 업적이야.
너도 있었다면
너도 보았다면
너도 깠을 거야.
녀석이 고등학교 다닐 때의 일이었어. 거기 회계일을 맡은 누나가 수준급 미모였지. 다들 침을 흘렸어. 어떤 선배는 누나가 육성회비를 걷는 창구에 꽃을 내밀었다가 학주한테 걸려서 빠다맞았다고 했어. 녀석은 그게 겁나서 누나한테 접근하지 않았어. 육성회비를 낼 때도, 수학여행비를 낼 때도, 절대 창구를 바로 응시하지 않았어.
그러다 2학년이 끝날 즈음에 보충수업비를 내는데 깜빡잊고 창구를 보고 말았어. 누나가 그 예쁜 얼굴로 녀석을 향해 웃는 것이 보였어. 녀석의 가슴은 두근거렸어.
하필 그 날 녀석의 친구들이 계획을 세웠어. 녀석의 친구는 누나가 자기보고 웃었다며 도와달라고 했어. 녀석은 친구를 돕기로 결정했지만 속으로는 억울했어. 그래도 사랑보다는 우정이 먼저였지, 씨발.
녀석과 친구는 누나의 뒤를 미행했어. 누나가 눈치 까고 빨리 걸었어. 우리가 더 빨리 걸었어. 녀석의 친구가 대담하게 대시했어. 커피하자고. 누나는 대답않고 웃기만 하며 걸었어. 녀석과 친구는 기대감을 갖고 끈질기게 쫓아갔어.
사람이 하늘을 날더라. 뒤에서 공중 옆차기를 날린 사람은 녀석의 도서관부 선배였어. 그리고 그 뒤에 다른 선배 3명이 다가올 일을 기뻐하며 달려오고 있었어. 녀석의 친구는 뛰었어. 녀석도 달렸어. 하지만 앞에서 2명의 선배들이 또 나타났어. 계획적인 포위공격을 당해보긴 처음이었어. 녀석과 친구는 당황해서 무릎을 꿇고 빌었어. 선배들이 머리통 때리며 구박했어.
누나가 계속 가던 길을 갔어. 녀석은 그게 원망스러워서 누나 뒤통수를 흘겨봤어. 그러자 어떤 선배가 녀석에게 따귀를 날리며 그래도 쳐다보냐고 소리질렀어. 누나가 그 소리에 놀랐는 지 돌아봤어. 녀석이 누나한테 말했어. '내일 봐요'라고. 마침 그 때가 선배들 훈계가 거의 끝나가던 시점이었어. 녀석의 한 마디에 선배들의 훈계는 초기화됐어. 그 동안 맞았던 시간들이 빽썹됐어. 녀석은 같이 새롭게 맞았던 친구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한 달 가까이 용돈을 퍼부어야 했어.
매를 벌었지.
매를 벌었지.
녀석이 스스로 이룬 업적이야.
너도 있었다면
너도 보았다면
너도 깠을 거야.
녀석이 군대를 갔어. 녀석은 미술학도이자 만화가가 꿈이라서 고참들에게 인기가 좋았어. 마음씨 좋은 고참들은 녀석에게 맛있는 걸 사주면서 방명록에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어. 녀석은 흔쾌히 응했고 즐거운 마음으로 만화 캐릭터들을 그렸어. 여자를 잘 못그렸던 녀석이었지만 짧은 시간 내에 실력이 부쩍 늘었어.
한 달 동안 고참들은 녀석이 고된 일을 못하도록 시간표를 조정해줬어. 그리고 내부반에 배깔고 누워서 만화를 그리거나 PX에서 구한 과자와 음료수를 먹게 했어. 녀석은 만화를 그리다가 피곤하면 잤고, 그 옆에 가끔 말년 병장들이 같이 잤어. 일요일이 되어 츄리닝을 입으면 녀석도 말년병장 같았어. 입대한지 3개월도 안된 그 녀석은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보내다가 너무 심심하다 싶으면 만화를 그렸어. 한 장을 그릴 때마다 내무반의 고참들이 감탄하며 녀석을 우러러 봤어. 녀석은 군대가 좋아졌어.
입대 후 4개월 째가 되어 파견근무지를 발령받는 날이 왔어. 대위가 녀석을 부르고 녀석의 동기들을 불렀어. 어디를 가고싶냐고 물었어. 자대에 남아서 짬밥을 먹을 건지, 파견지에 나가서 사회인처럼 생활할 건지를 결정하는 군대인생의 전환점이었어. 대위는 특별히 가고싶은 곳이 있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어. 녀석은 손을 들었어. 그리고 서울 지역으로 파견을 나가고 싶다고 말했어. 녀석의 동기들은 절대적으로 침묵했어. 깜빡 잊고 말하지 않은 게 있는데, 녀석의 동기들은 전날 밤에 사수및 실세들에게 불려나가서 협박을 받았어. 가고싶은 곳 있어도 손들고 쫑알대지 말라고. 그런 놈 있으면 가기 전에 죽을 줄 알라고. 그렇게 동기들이 협박받을 때 녀석은 내무반에서 이불 덮고 만화 그리며 놀고 있었어.
대위가 물었어. 왜 가고 싶냐고. 녀석이 말했어. 그냥 가고 싶다고. 대위가 인상 구기며 군대가 장난인 줄 아냐고 짖었어. 녀석이 당황했어. 녀석은 급히 변명했어. 고참들이 자꾸 만화를 그리게해서 자대가 불편하다고.
그날 밤 녀석도 구르고 동기들도 굴렀어. 녀석은 더 이상 만화를 그리지 않아도 됐어. 그대신 굴렀어. 밤새도록 굴렀어. 만화를 그릴 때마다 박수치며 좋아했던 착한 고참들이 내면의 그것을 꺼내놓았어. 녀석은 왜 자신의 동기들이 그 착한 고참들을 두려워하는 지 비로소 깨달았어. 짬밥이 괜히 짬밥이 아니었어. 정말 갈구는 법이 환상이었어.
매를 벌었지.
매를 벌었지.
녀석이 스스로 이룬 업적이야.
너도 있었다면
너도 보았다면
너도 깠을 거야.
너구리.
맥주.
엄마.
죽탱이.
누나.
죽탱이.
만화.
죽탱이.
어어.
죽탱이...
아... 글은 안쓰고... 이게 무슨... -_-;;
그래서 녀석은 맥주를 끊임없이 갈구했어. 쉽지 않았지. 30판 이상 깬 적이 없었어. 상관없잖아? 녀석의 돈은 언제나 50원만 소비되었고, 아저씨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을 볼 틈은 없었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녀석의 손에 신이 강림하셨어. 한 마리도 죽이지 않고 맥주판에 들어서더니 30판을 넘어서도록 아래칸에 다섯 마리의 너구리가 놓여져 있는 거야. 녀석은 좀 더 신중히 맥주를 갈구했지. 주변 학생들도 하던 일을 중단하고 녀석의 주위에 모여들었어. 심지어 소년을 고깝게 보던 아저씨까지 감탄하며 소년의 뒤에 섰지.
그리고 학생들이 조금씩 흩어졌어. 밤 9시가 넘었거든. 녀석도 집에 갈 시간이었어. 하지만 아직도 너구리는 한 마리조차 죽지 않은 채 100만이라는 경이적 점수를 돌파하고 있었어. 녀석은 중얼거렸어.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야. 기회를 저버릴 수는 없어.
오락실엔 아저씨와 녀석만 남았어. 외로운 너구리의 음악만이 정적의 엄습을 간신히 막았지. 아저씨와 녀석 간의 옛 정이 솟았나 봐. 형광등 빛이 어스름한 곳에서 아저씨는 폐문할 시간이 지났어도 셔터를 내리지 않았어. 녀석은 최선을 다했지. 100판을 넘긴지는 오래야. 담배는 역시 나오지 않았어. 그저 맥주, 맥주 뿐이었어.
버스 끊길 시간이 지났어. 하지만 너구리도 죽지 않았어. 녀석은 너구리에 모든 것을 걸었지. 그저 스틱과 버튼에 일생을 맡겼어.
녀석의 엄마가 형과 함께 들어왔어. 창백했던 얼굴의 엄마는 곧 인도신화의 정체 불명 파괴신처럼 빨간 얼굴이 되어 손바닥을 치켜들었어. 녀석이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급히 변명했어.
"엄마! 기록이야! 조금만 기다려! 나중에 이 기록 다시 안 나오면 엄마가 책임 질 거야?"
녀석은 태어나서 그 때까지 맞았던 회수보다 더 많은 다구리를 당했어. 형도 때리고 집에 끌려가서 패밀리에게도 맞았어. 다음 날 학교에 가서 담탱이한테도 맞았어. 체육선생이 인계받더니 정신봉 치켜들었어. 녀석 앞에서 선도부 형들이 녀석 때문에 빠따 맞았어. 그리고 녀석은 선도부 형들한테 인계받았어. 그게 녀석이 너구리를 끊게 된 경위야.
매를 벌었지.
매를 벌었지.
녀석이 스스로 이룬 업적이야.
너도 있었다면
너도 보았다면
너도 깠을 거야.
녀석이 고등학교 다닐 때의 일이었어. 거기 회계일을 맡은 누나가 수준급 미모였지. 다들 침을 흘렸어. 어떤 선배는 누나가 육성회비를 걷는 창구에 꽃을 내밀었다가 학주한테 걸려서 빠다맞았다고 했어. 녀석은 그게 겁나서 누나한테 접근하지 않았어. 육성회비를 낼 때도, 수학여행비를 낼 때도, 절대 창구를 바로 응시하지 않았어.
그러다 2학년이 끝날 즈음에 보충수업비를 내는데 깜빡잊고 창구를 보고 말았어. 누나가 그 예쁜 얼굴로 녀석을 향해 웃는 것이 보였어. 녀석의 가슴은 두근거렸어.
하필 그 날 녀석의 친구들이 계획을 세웠어. 녀석의 친구는 누나가 자기보고 웃었다며 도와달라고 했어. 녀석은 친구를 돕기로 결정했지만 속으로는 억울했어. 그래도 사랑보다는 우정이 먼저였지, 씨발.
녀석과 친구는 누나의 뒤를 미행했어. 누나가 눈치 까고 빨리 걸었어. 우리가 더 빨리 걸었어. 녀석의 친구가 대담하게 대시했어. 커피하자고. 누나는 대답않고 웃기만 하며 걸었어. 녀석과 친구는 기대감을 갖고 끈질기게 쫓아갔어.
사람이 하늘을 날더라. 뒤에서 공중 옆차기를 날린 사람은 녀석의 도서관부 선배였어. 그리고 그 뒤에 다른 선배 3명이 다가올 일을 기뻐하며 달려오고 있었어. 녀석의 친구는 뛰었어. 녀석도 달렸어. 하지만 앞에서 2명의 선배들이 또 나타났어. 계획적인 포위공격을 당해보긴 처음이었어. 녀석과 친구는 당황해서 무릎을 꿇고 빌었어. 선배들이 머리통 때리며 구박했어.
누나가 계속 가던 길을 갔어. 녀석은 그게 원망스러워서 누나 뒤통수를 흘겨봤어. 그러자 어떤 선배가 녀석에게 따귀를 날리며 그래도 쳐다보냐고 소리질렀어. 누나가 그 소리에 놀랐는 지 돌아봤어. 녀석이 누나한테 말했어. '내일 봐요'라고. 마침 그 때가 선배들 훈계가 거의 끝나가던 시점이었어. 녀석의 한 마디에 선배들의 훈계는 초기화됐어. 그 동안 맞았던 시간들이 빽썹됐어. 녀석은 같이 새롭게 맞았던 친구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한 달 가까이 용돈을 퍼부어야 했어.
매를 벌었지.
매를 벌었지.
녀석이 스스로 이룬 업적이야.
너도 있었다면
너도 보았다면
너도 깠을 거야.
녀석이 군대를 갔어. 녀석은 미술학도이자 만화가가 꿈이라서 고참들에게 인기가 좋았어. 마음씨 좋은 고참들은 녀석에게 맛있는 걸 사주면서 방명록에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어. 녀석은 흔쾌히 응했고 즐거운 마음으로 만화 캐릭터들을 그렸어. 여자를 잘 못그렸던 녀석이었지만 짧은 시간 내에 실력이 부쩍 늘었어.
한 달 동안 고참들은 녀석이 고된 일을 못하도록 시간표를 조정해줬어. 그리고 내부반에 배깔고 누워서 만화를 그리거나 PX에서 구한 과자와 음료수를 먹게 했어. 녀석은 만화를 그리다가 피곤하면 잤고, 그 옆에 가끔 말년 병장들이 같이 잤어. 일요일이 되어 츄리닝을 입으면 녀석도 말년병장 같았어. 입대한지 3개월도 안된 그 녀석은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보내다가 너무 심심하다 싶으면 만화를 그렸어. 한 장을 그릴 때마다 내무반의 고참들이 감탄하며 녀석을 우러러 봤어. 녀석은 군대가 좋아졌어.
입대 후 4개월 째가 되어 파견근무지를 발령받는 날이 왔어. 대위가 녀석을 부르고 녀석의 동기들을 불렀어. 어디를 가고싶냐고 물었어. 자대에 남아서 짬밥을 먹을 건지, 파견지에 나가서 사회인처럼 생활할 건지를 결정하는 군대인생의 전환점이었어. 대위는 특별히 가고싶은 곳이 있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어. 녀석은 손을 들었어. 그리고 서울 지역으로 파견을 나가고 싶다고 말했어. 녀석의 동기들은 절대적으로 침묵했어. 깜빡 잊고 말하지 않은 게 있는데, 녀석의 동기들은 전날 밤에 사수및 실세들에게 불려나가서 협박을 받았어. 가고싶은 곳 있어도 손들고 쫑알대지 말라고. 그런 놈 있으면 가기 전에 죽을 줄 알라고. 그렇게 동기들이 협박받을 때 녀석은 내무반에서 이불 덮고 만화 그리며 놀고 있었어.
대위가 물었어. 왜 가고 싶냐고. 녀석이 말했어. 그냥 가고 싶다고. 대위가 인상 구기며 군대가 장난인 줄 아냐고 짖었어. 녀석이 당황했어. 녀석은 급히 변명했어. 고참들이 자꾸 만화를 그리게해서 자대가 불편하다고.
그날 밤 녀석도 구르고 동기들도 굴렀어. 녀석은 더 이상 만화를 그리지 않아도 됐어. 그대신 굴렀어. 밤새도록 굴렀어. 만화를 그릴 때마다 박수치며 좋아했던 착한 고참들이 내면의 그것을 꺼내놓았어. 녀석은 왜 자신의 동기들이 그 착한 고참들을 두려워하는 지 비로소 깨달았어. 짬밥이 괜히 짬밥이 아니었어. 정말 갈구는 법이 환상이었어.
매를 벌었지.
매를 벌었지.
녀석이 스스로 이룬 업적이야.
너도 있었다면
너도 보았다면
너도 깠을 거야.
너구리.
맥주.
엄마.
죽탱이.
누나.
죽탱이.
만화.
죽탱이.
어어.
죽탱이...
아... 글은 안쓰고... 이게 무슨... -_-;;
...........뭐랄까 이거...안습이군요 -_-;;
답글삭제.....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답글삭제으으음.
답글삭제......크흡 ㅠㅠ
답글삭제ㅠ-ㅠ
답글삭제안습쓰나미..T_T
답글삭제설마 회고록인겁니까 이거...
답글삭제정말 안습입니다 (...)
답글삭제외출했다 돌아와보니 이글루에 홍수가... -_-;;
답글삭제홍수에 대한 감상은 그저 허우적일 뿐이지만... 특별히 답글을 달고싶은 분이 있다면...
霧玄님... 멀록이 설퍼라스 들었습니다. 그런 거 올리심 저 탱자거린다고요. 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