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3일 토요일

옛 원고들을 찾았다.

너무 연재에 매달렸고, 그 내용도 최대한 스스로를 자제시켜야 하는 부분들인지라 무지 답답했다. 그래서 친구를 불러 술을 디따 먹을 계획이었는데...

내일오늘 올려야 할 연재분 스토리가 막혀버렸다! 초 엿됐다!

덕분에 친구한테 연락해서 술약속 취소하고 컴터 붙잡은 채 초 발악! 하지만 막힌 글은 쉽게 뚫리지 않았다.

이럴 때 나는 심호흡을 하며...

딴짓거리를 찾는다. -_-;;

집정리 시작 -_-;;;;;;;

옛 기물 정리를 하던 도중 묵직한 박스 하나를 발견했다. 박스를 열어보니 수백 장의 스크린 톤과 100여 개에 달하는 제도용구(대부분 빵빵자나 곡선자들...), 그리고 잃어버린 습작 원고들이 나왔다.

펜선작업도 하지 않아서 미처 스캔하지 못했던 원고들 겟. 그래서 잃어버리기 전에 잽싸게 스캔했다. -_-

원고 공개

댓글 12개:

  1. 버럭! 우엉! 휴우! 굴레의 3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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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허억, "과거 이영도" ? 그럼 코스모스 10부나 11부 내용입니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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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어, 코스모스 스토리 원고도 있나요? 익숙한 이름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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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코스모스 외전 '검의 전설' 원고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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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영도;;; 코스모스 스토리가 기억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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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도 정리하다보니 스크린톤이 좀 나오더군요. 당시에 1500원 정도 주고 산 비싼 것들이었는데... 각종 사진과 복사 자료들도 있고... 히히, 얼마전에 다시 그림을 그려보니 손이 굳어서 잘 안되더군요. 타자 치는데 익숙해져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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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내 원고는?

    형...내 원고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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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너 꺼랑 윤서꺼 찾았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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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나도 손이 마구 굳어서 이젠 그림 자체를 못 그리겠더라. ;ㅁ; 말 그대로 손가락이 자판을 '두드리는' 건 가능한데, '끄적이는' 건 절대 불가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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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그거 창립제때 돌려줄 수 있지?@_@ 약속하는거에요?

    형... 희철이껀 없디유? 희철이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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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너랑 윤서의 원고만 다른 파일에 보관했었거든. 나머지가 없어. oTL(애들한테 미안해서 죽을 맛이다. 특히 희철이한테 미안해. 걔 무쟈게 고생해서 한 원고인데... ㅠ_ㅜ) 창립제 때 가지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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