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5일 월요일

하루 사이에 벌어진 사건들

어제 후식이형이랑 시니어랑 약속을 하고 동인천에 일찍 가서 회상에 젖었다. 예전에 내가 놀던 물(-_-??)이 동인천이었기 때문이다. 신포동에서 늘 찾았던 골목 초 구석의 숨겨진 분식집이 아직도 남아있을까 싶어 가봤는데 여전하더라. 통통통 뛰어다니던 꼬마는 어느새 대학 졸업생이 되어 다소곳한 모습으로 어머니 대신 쫄면 곱배기를 내밀었다.

아아. 믿음을 가졌어야 했는데...

내가 왜 곱배기를 시켰을까...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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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1. 나중에 그 쫄면집에 저도 데려가 주세요. 세숫대야 쫄면 먹고 싶어요 으흐흐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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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으흐흐; 재미있게 노셨군요; 전 고무판 아이디가 없어서 (...) 선작 및 리플, 쪽지 등은 불가능합니다(먼산) 혹시 내일이라도 영화 보러 가시지 않으실래요? (사실 오늘은 9시부터 6시까지 종일 수업이랍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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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늘의 일기' 같은 분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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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재밌었겠어요. (ㅠ_-)... 전 어제 머리 치러 갔다가 미용실 아가씨께서 바리깡질을 하셔서 하루 종일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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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후식님은 알겠는데 시니어는 누굴까 궁금해지는데요 (....) 그런데, 인천이 고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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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세, 세수대야 쫄면...무진장 맛있겠습니다.[하아하아]

    정연란 연재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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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바비//제일 위에 있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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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김현 // 그게;;; 레디님하고 후식님은 작가로 확실히 알고 있는데, 시니어님도 그런가하고, 그렇다면 누군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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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시니어 형도 당연히 작가죠. 크레이지 프리스트를 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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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 기회에 계속되는 성실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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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으하하.

    ...술 사주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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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용스워가 정말 성실연재 될줄이야(아연...'ㅁ'!) 으으...봐야 하는가 하는 마음 깊은곳에는 완결되기 전까진 안돼! 라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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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급한대로 답플!



    Frey// 죄송해요! 거지됐어요! ;ㅁ; 전 재산 2만원을 모두 투자해서 초연한 강태공 인생이 되었어요.(흑흑흑. 밝히고 싶지 않아서 슬그머니 거절했건만...) 그러니 다른 분을...(아울이 데꾸갔으면 좋았잖아요! ;ㅁ;)



    세수대야 쫄면파// 저 책내서 고료라는 거 받으면 쏩니다!(설마 출혈이야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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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아참 아라이경// 거지됐어요! ;ㅁ;(이 글을 매크로로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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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성실연재 주목파// 거지됐...(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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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바리깡파// 영구됐어, 난. ;ㅁ;



    오늘의일기파// 개방실록이라 불러주세요.(결국 모두 답변한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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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기분 굉장히 좋아보이세요.^^ 흐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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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거...거지되신건가요;;; 아무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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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이런...빈곤신이 강림하신건가요....

    스파이더맨은 어쩌시려구[퍼억]

    <a href="http://www.bluemonkey.co.kr/">http://www.bluemonkey.co.kr/</a>

    제가 스파이더맨을 데려온 지름신의 전당, 블루몽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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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선배는 옛날옛적 동화가 참 어울리는 것 같아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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