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양산형 얘기 좀 하자. 까대는 게 참 재미있다지만, 까대지 말자는 곳에서 참 잘도 까댄다. 빈정대면 자신이 고고해지기라도 하듯 댁 손이 질세라 내 손이 질세라 기차게 쓰고 망설이지 않고 클릭한다. 그리고 흐뭇해하려나? 행여 써놓고서 "아아, 이렇게 쓰면 낚인 건데..."라고 중얼거리는 사람이라도 있을까?-그런 사람이 있다면 더 밉다-
자. 양산형 얘기
양산형이 왜 잘팔리냐 어쩌고냐를 떠나서 당신이 개구리냐 올챙이냐부터 논해보자.
지금 내가 지적하는 대상은 '개구리가 올챙이에게 손가락질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어쩌냐? 이 올챙이가 보기에는 그쪽도 올챙인데. 이 올챙이가 얼마나 답답했으면 오십보 백보라는 걸 뻔히 알면서 이 짓을 하고 있을까.
특히 명색이 대중적인 창작물을 쓴다는 사람이 저 짓거리를 하고 있으면 어이가 없어서 내 아가리가 찢어진다.
이모티콘 연애 소설, 럭키짱류, 세계를 파괴하는 테니스 왕자, 양산형, 먼치킨 등등의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병신 쪼다처럼 보이는가? 그걸 창작하는 사람들은 어중이 떠중이에 돈맛 들어 환장한 놈처럼 보이나?
잘난 척 그만해라. 당신은 그런 적이 없는가? 행여 그런 적이 없다면 이제부터라도 그래봐라. 그래야 대중창작물을 쓸 자격이 있다.
당신의 어린 시절이 어떠했는 지 나는 잘 모르지만, 내가 겪었던 작가-그 중에서도 내가 존경했던 작가들-는 나와 비슷한 문화를 접했다. 마징가Z가 원리를 알 수 없는 로켓 펀치와 레이저 광자빔을 날리고 진작에 두개골이나 내장이 박살나 죽었어야 정상일 허리케인 조가 끝내 하얗게 불태울 때까지 살아남고, 배금택 만화의 주인공은 손목 까닥여서 던진 공이 1킬로미터를 날아가고, 무공명을 외치지 않고 공격하는 무인을 보면 책을 덮었던 시절이 있다. 좋아하는 작가는 희대의 먼치킨 구영탄을 내세우는 고행석님과 총알을 손으로 잡는 해월 스님이 판을 치게 만드셨던 황재님, 이현세님, 허영만님, 박봉성님, 고유성님, 황미나님, 강경옥님, 이제 와서 날 허무하게 만드신 정체불명의 전성기님, 성운아님이시다. 그 당시 이분들 만화의 공통점은 지금의 김성모씨 싸대기를 날릴 정도로 허무맹랑하고 개연성 박살이셨다. 그래도 난 옛 작품을 회고할 때, "아아... 불청객 시리즈 명작이었지. 무당거미 시리즈도 명작이고, 별빛 속에! 으아아!"라며 내 가슴 끌어안는다.
다른가? 요즘 양산형 작품과 이 작품들이 뭐 다른 거 있나? 이 작품들도 '자기 돈 내고 잘 봐주는 독자'를 겨냥하고 만든 작품인데 정말 다른가?
어쨌건 난 여기에 왔다. 개연성 있는 작품을 좋아하면서도 여전히 요절복통 불청객을 만화방에서 찾아 읽으며 낄낄대는 놈이 되었다. 별빛 속에를 재탕 삼탕하면서도 늘 재미있어한다. 바스타드, 가이버를 읽고, 크로스 로드의 황당한 우연성을 재밌어하는 놈이다. 그런 감각이 현재 내 글의 원천이다.-내 글 싫어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나 자신은 내 글을 재밌게 읽는다. 내가 재미없다고 생각한 원고를 출판사에게 넘겨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요 모양 요 꼴이 됐다.-
난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예전의 그 황당한 만화, 소설을 인정하지 않고 비난하는 사람이 작가일 경우, 그 작가는 죽었다 깨나도 좋은 작품 만들기 힘들다. 만약 만들었다면 뽀록이다. 뭔가 있어보이는 작품 하나 썼는데 그게 인정못받는다며 재잘재잘 잘도 떠드는 작가가 가끔 이런 짓을 한다.
"좋아! 내가 네놈들 수준에 맞는 작품 하나 써주지."
이런 씨박. 대가리를 뽀개벌라. 그런 양아치들께서 창조하신 글의 공통점이 뭔지 아는가? 인물이 어디서 노는 지를 모르겠다. 정말 그 세계 속에서 살고 그 상황을 직접 접하는 건지, 아니면 문장 속에서 살며 상황이라는 끈에 팔다리가 걸려 춤을 추는 건지 모르겠단 말이다. 황당무계한 장풍을 쏴도 그게 댁의 머릿속에는 '내밀어진 손에 직선 두 개 딸랑 그리고 저짝 목표지점에서 깨꼬닥하는 꼬락서니'로 밖에 안 보이는 것 같다는 얘기다. 양산형이라 불리는 글을 쓰는 신인작가들 중에서는 그 장풍을 쏠 때 스스로의 머릿속으로 폭풍이 불고있다. 가슴이 떨려서 소리를 지르고싶은 마음을 꾹 참아가며 쓰는 작가의 손에서 나온 양산형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독자들이 그거 구별 못할 거라고? 헹! 잘도 구별하더만.
입문단계의 독자들이 개연성 꽝인 작품에 목을 매는 걸 왜 비웃는 지 모르겠다. 난 그러다가 발전했는데, 당신은 시작부터 반지군주를 읽으셨단 말인가! 난 '남편이 여차하면 동성애자라서 헤어지게되는 비극을 맞이하는 여자'를 각각 다른 책에서 수도 없이 읽었으니-이것도 따지고보면 양산형이겠지- 나또한 양산형을 즐기고, 현재의 이모티콘 소설에 버금가는 연애물을 즐겼던 사람이라고 봐야 한다. 그런데 그런 작품들을 뒷전으로 하고있는 지금 시점에서도 이 때의 과거를 조금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기본이다.
어린 시절의 강력한 상상력을 어느 정도 수용하면서 대중 창작에 접근하는 작품들이 대부분 이렇게 황당하고 개연성이 부족하다. 이것을 거친 독자들이 성장하고, 이것을 거친 작가들이 성장한다. 이 성장의 과정을 부정하는 것은 대중창작가가 할 일이 아니다.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과목이다. 피카소가 수많은 데생을 통해 추상화를 만들 듯, 대중창작가는 독자들의 어린 시절에 가진 상상력부터 인정해야 저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그걸 부정할 뿐 아니라 비난까지 해대면서 무슨 대중창작을 하겠다고 떠벌리는가. 그냥 일기를 쓰셈. 아니면 끼리끼리 동호회나 만들어서 끼리끼리 돌려보던가. 왜 다들 놀러오는 곳에 와서 찌질거리셈?
난 한심하게 보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옛 기억에 푸욱 빠져서 헤롱거리다가 뒤늦게 현재 문화 감당하지 못하고 버벅거리는 선배님들. 여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살면서 배운게 이 동네 일이라며 작품으로 승부할 능력이 안되니까 후배 등쳐먹는 사업을 벌리셔서 괴상한 창작판을 만드시는 분. 그래놓고도 자기가 작가라고 우기시는 분. 미안하지만 작가가 아니라 작가였었던 분이다. 분명 데뷔시절에도 5-6년의 수습을 거쳐 데뷔하셨을 테고, 최근에 데뷔하는 후배들도 그 정도의 기간을 통해 현재의 문화를 형성했을 것이다. 앞으로 겪게 될 그 정도의 시간이 아까워서 작가를 포기한 셈이기도 하다. 하면 되는데 못하겠다고 지레 포기하며 '작가가 아니라 사업가가 되신 채로 작가대접 받기를 원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싫다.
두 번째가 덤벼들 의욕조차 가지지 않은 채 벌써부터 주변 문화에 대해 비난 일색을 늘어놓는 후배들. 하! 선배님들이 이러시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지. 문화에 목 매달고 눈 시뻘개지도록 이것저것 접하면서 10년, 20년이나 어린 소년 소녀에게 친구 먹고 사는 나도, 동갑내기 친구들에게 주책맞다 소리까지 들어가며 어린애들하고 놀고있는 나조차도 과거와 현재 문화를 절반 이상 이해하지 못하는데 너희들은 대체 얼마나 안다고 그렇게 꽁알대니? 지금은 세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3년 전인가 4년 전쯤에 내가 썼던 글들이 원고지 매수로 70만 장이 넘던데 너희는 얼마나 썼니? 난 이제까지 양산형이라 불릴 만한 글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지만(내가 차원이동물을 쓸 당시엔 VT시절이라서 양산형도 아니었고, 그런 글을 인터넷 상에서 본 적도 없다) 양산형 글을 두고 감히 지적이라는 걸 못해봤는데, 너희는 뭘 그렇게 고귀하게 작품활동을 했길래 마구 까대니?
다른 곳도 아니고 내 이글루니까 이렇게 한 번쯤 속풀이를 해본다. 이후로 내 속에 쌓인 불만은 비밀글로 올리거나 아예 올리지 않을 듯 싶기도 하다. 기껏 내 이글루 찾아온 분들에게 불편한 마음 주기 싫으니까.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추잡: 언젠가 이글루에 적었던 글. 조만간 좋지 않은 일이 닥칠 것이라고 말했던 그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 때문에 요즘 내 기분이 좋지 않다.
지금 내가 지적하는 대상은 '개구리가 올챙이에게 손가락질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어쩌냐? 이 올챙이가 보기에는 그쪽도 올챙인데. 이 올챙이가 얼마나 답답했으면 오십보 백보라는 걸 뻔히 알면서 이 짓을 하고 있을까.
특히 명색이 대중적인 창작물을 쓴다는 사람이 저 짓거리를 하고 있으면 어이가 없어서 내 아가리가 찢어진다.
이모티콘 연애 소설, 럭키짱류, 세계를 파괴하는 테니스 왕자, 양산형, 먼치킨 등등의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병신 쪼다처럼 보이는가? 그걸 창작하는 사람들은 어중이 떠중이에 돈맛 들어 환장한 놈처럼 보이나?
잘난 척 그만해라. 당신은 그런 적이 없는가? 행여 그런 적이 없다면 이제부터라도 그래봐라. 그래야 대중창작물을 쓸 자격이 있다.
당신의 어린 시절이 어떠했는 지 나는 잘 모르지만, 내가 겪었던 작가-그 중에서도 내가 존경했던 작가들-는 나와 비슷한 문화를 접했다. 마징가Z가 원리를 알 수 없는 로켓 펀치와 레이저 광자빔을 날리고 진작에 두개골이나 내장이 박살나 죽었어야 정상일 허리케인 조가 끝내 하얗게 불태울 때까지 살아남고, 배금택 만화의 주인공은 손목 까닥여서 던진 공이 1킬로미터를 날아가고, 무공명을 외치지 않고 공격하는 무인을 보면 책을 덮었던 시절이 있다. 좋아하는 작가는 희대의 먼치킨 구영탄을 내세우는 고행석님과 총알을 손으로 잡는 해월 스님이 판을 치게 만드셨던 황재님, 이현세님, 허영만님, 박봉성님, 고유성님, 황미나님, 강경옥님, 이제 와서 날 허무하게 만드신 정체불명의 전성기님, 성운아님이시다. 그 당시 이분들 만화의 공통점은 지금의 김성모씨 싸대기를 날릴 정도로 허무맹랑하고 개연성 박살이셨다. 그래도 난 옛 작품을 회고할 때, "아아... 불청객 시리즈 명작이었지. 무당거미 시리즈도 명작이고, 별빛 속에! 으아아!"라며 내 가슴 끌어안는다.
다른가? 요즘 양산형 작품과 이 작품들이 뭐 다른 거 있나? 이 작품들도 '자기 돈 내고 잘 봐주는 독자'를 겨냥하고 만든 작품인데 정말 다른가?
어쨌건 난 여기에 왔다. 개연성 있는 작품을 좋아하면서도 여전히 요절복통 불청객을 만화방에서 찾아 읽으며 낄낄대는 놈이 되었다. 별빛 속에를 재탕 삼탕하면서도 늘 재미있어한다. 바스타드, 가이버를 읽고, 크로스 로드의 황당한 우연성을 재밌어하는 놈이다. 그런 감각이 현재 내 글의 원천이다.-내 글 싫어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나 자신은 내 글을 재밌게 읽는다. 내가 재미없다고 생각한 원고를 출판사에게 넘겨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요 모양 요 꼴이 됐다.-
난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예전의 그 황당한 만화, 소설을 인정하지 않고 비난하는 사람이 작가일 경우, 그 작가는 죽었다 깨나도 좋은 작품 만들기 힘들다. 만약 만들었다면 뽀록이다. 뭔가 있어보이는 작품 하나 썼는데 그게 인정못받는다며 재잘재잘 잘도 떠드는 작가가 가끔 이런 짓을 한다.
"좋아! 내가 네놈들 수준에 맞는 작품 하나 써주지."
이런 씨박. 대가리를 뽀개벌라. 그런 양아치들께서 창조하신 글의 공통점이 뭔지 아는가? 인물이 어디서 노는 지를 모르겠다. 정말 그 세계 속에서 살고 그 상황을 직접 접하는 건지, 아니면 문장 속에서 살며 상황이라는 끈에 팔다리가 걸려 춤을 추는 건지 모르겠단 말이다. 황당무계한 장풍을 쏴도 그게 댁의 머릿속에는 '내밀어진 손에 직선 두 개 딸랑 그리고 저짝 목표지점에서 깨꼬닥하는 꼬락서니'로 밖에 안 보이는 것 같다는 얘기다. 양산형이라 불리는 글을 쓰는 신인작가들 중에서는 그 장풍을 쏠 때 스스로의 머릿속으로 폭풍이 불고있다. 가슴이 떨려서 소리를 지르고싶은 마음을 꾹 참아가며 쓰는 작가의 손에서 나온 양산형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독자들이 그거 구별 못할 거라고? 헹! 잘도 구별하더만.
입문단계의 독자들이 개연성 꽝인 작품에 목을 매는 걸 왜 비웃는 지 모르겠다. 난 그러다가 발전했는데, 당신은 시작부터 반지군주를 읽으셨단 말인가! 난 '남편이 여차하면 동성애자라서 헤어지게되는 비극을 맞이하는 여자'를 각각 다른 책에서 수도 없이 읽었으니-이것도 따지고보면 양산형이겠지- 나또한 양산형을 즐기고, 현재의 이모티콘 소설에 버금가는 연애물을 즐겼던 사람이라고 봐야 한다. 그런데 그런 작품들을 뒷전으로 하고있는 지금 시점에서도 이 때의 과거를 조금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기본이다.
어린 시절의 강력한 상상력을 어느 정도 수용하면서 대중 창작에 접근하는 작품들이 대부분 이렇게 황당하고 개연성이 부족하다. 이것을 거친 독자들이 성장하고, 이것을 거친 작가들이 성장한다. 이 성장의 과정을 부정하는 것은 대중창작가가 할 일이 아니다.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과목이다. 피카소가 수많은 데생을 통해 추상화를 만들 듯, 대중창작가는 독자들의 어린 시절에 가진 상상력부터 인정해야 저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그걸 부정할 뿐 아니라 비난까지 해대면서 무슨 대중창작을 하겠다고 떠벌리는가. 그냥 일기를 쓰셈. 아니면 끼리끼리 동호회나 만들어서 끼리끼리 돌려보던가. 왜 다들 놀러오는 곳에 와서 찌질거리셈?
난 한심하게 보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옛 기억에 푸욱 빠져서 헤롱거리다가 뒤늦게 현재 문화 감당하지 못하고 버벅거리는 선배님들. 여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살면서 배운게 이 동네 일이라며 작품으로 승부할 능력이 안되니까 후배 등쳐먹는 사업을 벌리셔서 괴상한 창작판을 만드시는 분. 그래놓고도 자기가 작가라고 우기시는 분. 미안하지만 작가가 아니라 작가였었던 분이다. 분명 데뷔시절에도 5-6년의 수습을 거쳐 데뷔하셨을 테고, 최근에 데뷔하는 후배들도 그 정도의 기간을 통해 현재의 문화를 형성했을 것이다. 앞으로 겪게 될 그 정도의 시간이 아까워서 작가를 포기한 셈이기도 하다. 하면 되는데 못하겠다고 지레 포기하며 '작가가 아니라 사업가가 되신 채로 작가대접 받기를 원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싫다.
두 번째가 덤벼들 의욕조차 가지지 않은 채 벌써부터 주변 문화에 대해 비난 일색을 늘어놓는 후배들. 하! 선배님들이 이러시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지. 문화에 목 매달고 눈 시뻘개지도록 이것저것 접하면서 10년, 20년이나 어린 소년 소녀에게 친구 먹고 사는 나도, 동갑내기 친구들에게 주책맞다 소리까지 들어가며 어린애들하고 놀고있는 나조차도 과거와 현재 문화를 절반 이상 이해하지 못하는데 너희들은 대체 얼마나 안다고 그렇게 꽁알대니? 지금은 세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3년 전인가 4년 전쯤에 내가 썼던 글들이 원고지 매수로 70만 장이 넘던데 너희는 얼마나 썼니? 난 이제까지 양산형이라 불릴 만한 글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지만(내가 차원이동물을 쓸 당시엔 VT시절이라서 양산형도 아니었고, 그런 글을 인터넷 상에서 본 적도 없다) 양산형 글을 두고 감히 지적이라는 걸 못해봤는데, 너희는 뭘 그렇게 고귀하게 작품활동을 했길래 마구 까대니?
다른 곳도 아니고 내 이글루니까 이렇게 한 번쯤 속풀이를 해본다. 이후로 내 속에 쌓인 불만은 비밀글로 올리거나 아예 올리지 않을 듯 싶기도 하다. 기껏 내 이글루 찾아온 분들에게 불편한 마음 주기 싫으니까.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추잡: 언젠가 이글루에 적었던 글. 조만간 좋지 않은 일이 닥칠 것이라고 말했던 그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 때문에 요즘 내 기분이 좋지 않다.
오랜만에 와보니 포스팅이 많은데 가장 위에 올라온 포스팅이;;; 무슨 일인진 모르지만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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