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3일 수요일

키보드 적응

예전에 필코 키보드를 하나 구입하여 사용한 이후, 내가 이전에 사용했던 키보드가 얼마나 형편없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누를 때마다 손가락이 욱신거렸던 이유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었다. 적어도 열 배 이상 힘을 줘서 눌렀던 것. 그간 나는 탄지공을 수련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이러니 나한테 지압받던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필사적으로 도망가려고 하지.

말 나온 김에 한 명 잡아서 지압해야지.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11개:

  1. 저도 지금 절실히 필요. 제 목이 내 목이 아녀요(..)

    답글삭제
  2. 번호표 나눠주세요오오오.........

    답글삭제
  3. 돌덩어리가 된 제 어깨 근육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할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
  4. 자 다음은 리얼포스입니다!

    답글삭제
  5. 훔... 지압을 빙자한 고문이 아닐까 하는...^^;

    답글삭제
  6. 탄지공.........



    그리고 태그의 압박은......

    답글삭제
  7. 키보드는 그저 튼튼한게 제일!

    답글삭제
  8. trackback from: 필코 키보드가 좋은 이유
    키보드 적응(얼마 안 쓰고 있으면서도) 굉장히 열심히 쓰는 '기분'을 낼 수 있다.따다다닥 소리를 듣고 "음 이정도면 많이 썼겠지" 라면서글자수를 세본 순간.레디옹은 다시 메... 로...ㅇ.......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