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4일 목요일

단편 작업 목록

1. 버그 찾는 소녀

로오나공 소개로 쓰기 시작한 단편이다. H출판사에서 단편집을 준비중이기에 관련하여 구상했던 글인데 어쩌다 보니 목적은 저 세상 너머로 가 버리고, 지금은 재미있어서 쓰는 중.

 

2. 흔적

'귀신'을 파기한 후, 오랜 시간 쓰지 않았던 환상단편 시리즈(공포 단편이라기엔 좀...)에 다시 욕심이 생겼다. 뭘 쓸까 고민하면서 길 걷다가 갑자기 떠오른 단편. 쓰다보니 복잡해지고 있어! 이거 완결할 수 있을까?

 

3. 병 #1

P출판사에게 넘길 원고의 구상을 마치고서 곰곰이 생각하니 지금 함부로 손을 댔다가는 연중할 게 뻔하다 싶었다. 좀 더 몰입할 필요가 있어서 같은 설정으로 여러 편의 습작 단편을 쓰기로 결정했다.

 

4. 악연

풍선검은해태제과 이후로 더는 쓰지 않으려 했던 무협단편. 10년 전에 쓰다 말았던 소설 '우화등선(촌부 네 이놈... -_-+)'의 주 에피소드를 정리할 겸 쓰는 습작.

 

5. 메모리

R출판사에 넘기려던 1300매 가량의 원고였는데, 막상 쓰고보니 이 정도 이야기를 왜 이렇게 길게 늘려 썼을까 싶어서 그냥 습작으로 돌리고 와방 줄이는 중. 300매 이내로 줄여봐야짓. -_-

 

봐요. 레디는 바쁩니다요.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추잡: 근데 완결은 없다. -_-)y-~

댓글 12개:

  1. 쓰다보니 복잡해진다...라. 쓰다보면 그렇죠. 복잡해지고 길어지죠. ;ㅅ;

    답글삭제
  2. @Lajune - 2008/12/04 08:51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형식의 진행인데, 한 번도 이 진행으로 글을 마친 적이 없는 것같아요. 빨리 필력을 키워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ㅁ;ㅁ;ㅁ;ㅁ;

    답글삭제
  3. 그게 문제의 포인트군요. '가장 좋아하는 형식의 진행'이다보니 가장 많은걸 우겨넣고싶어지는게 아닐까요. ^^;;;

    답글삭제
  4.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
  5. 텍스트 큐브는 또 처음이네요.. 작가분들 다들 옮기셔서 한동안 주소 재갱신하러 돌아다녀야겠습니다.

    답글삭제
  6. @Lajune - 2008/12/04 09:20
    아뇨. 문제풀이집요. ㅠㅠ



    이런 거 있잖아요. 어떤 간단한 사건에서 시작했는데 과거로 돌아가면 돌아갈수록 일이 더 커지는 원리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요. 옛날부터 수학문제 푸는 걸 무척 못했는데 이상하게 재미는 있었거든요. ;ㅁ;

    답글삭제
  7. @Anonymous - 2008/12/04 10:40
    우왕! 왜 그걸 이제 말하는 거야! ;ㅁ;ㅁ;ㅁ;ㅁ;ㅁ;ㅁ;



    촉박하다규!

    답글삭제
  8. @데니군 - 2008/12/04 12:00
    흑흑. 죄송합니다. ㅠ_ㅜ

    답글삭제
  9. 아니 그러니까 왜 티스토리도 아니고 텍스트큐브냐고요!;ㅁ;

    답글삭제
  10. @로오나 - 2008/12/04 16:26
    제가 구글은 좀 믿지만, 다른 회사는 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ㅁ-

    답글삭제
  11. R 출판사 혹시 노블레스인가요?

    답글삭제
  12. @하얀별 - 2008/12/06 19:05
    네. 노블레스에 주려던 원고였는데 제 기대에 미치지 못했어요.(이럴 때는 주로 아무에게도 안 보여주고 파기하는 편인데, 쓰던 과정이 즐거워서 단편으로나마 살려두려고요. ^^)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