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3일 화요일

잠이 많아졌다.

예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식곤증이 심해져서 먹으면 바로 잔다. 10시간이건 20시간이건 깨고 먹고 자고 깨고를 수도 없이 반복한다.

 

원인은 간. 지방간이 있어서 자주 피로를 느낀다던데(사실 내 몸에 생기는 문제의 대부분 원인이 이 지방간 때문으로 추정된다) 요즘 특히 심해진듯 하다. 어쩌면 겨울잠에 들어서려는 준비동작일 지도.

 

깨고서 1시간 만에 다시 자겠다고 침실로 들어가려 하니까, 사무실 사람이 갑자기 달려들어 아가리에 커피를 쑤셔 넣었다. 평소에는 커피 못 마시게 하려고 기를 쓰더만... -_-

 

덕분에 말짱한 정신으로 포스팅! >ㅁ<

 

포스팅하라고 커피 처 넣은 게 아니라며 구박한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11개:

  1. 결국 간. 이전처럼 최악의 처방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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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럼요, 마감하라고 커피 조공을 바친거지요 (....) 저도 텍큐에 일단 열었습니다 (자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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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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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지방간이면 식생활 조심조심하시고 술과 담배는 당장에 칼날처럼 끊으셔야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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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어쩐지 지방간이 있다는 건 수능 끝난 고3의 생활과 다를바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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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바비 - 2008/12/24 03:53
    반가워요, 바비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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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Anonymous - 2008/12/24 04:40
    예압!(근데 솔직히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기억나는 이름이라면 KEH이니셜이 가능한 이름뿐이에요. -ㅁ-) 그건 둘째 치고 신년 복 많이 받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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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리하이트 - 2008/12/24 11:09
    아니, 그럼 어케 살라고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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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위래 - 2008/12/24 12:21
    뭐랄까 원고 벼락치기를 할 때마다 수험생인 것같은 느낌이 자주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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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몇달 참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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