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0일 토요일

강명운님은 어제...

추석특선 이벤트로 대할인에 들어간 피규어를 구매하셨다.

가면라이더였던가 어찌되었건 얼굴은 오니에다가 귀참도같은 걸 들고있는 몸통 시뻘건 녀석 하나랑 가이버처럼 메뚜기눈알 가면에 메탈느낌이 물씬 풍기는 피규어였다. 이 둘이 동일인물이란다. 마치 악당이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것같은 모습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야한 피규어였다.(강명운님은 전혀 야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셨지만...)

가슴 1/2을 드러낸 반투명 숄을 입은 처자였는데, 분홍색 포인트(-_-)까지 세밀하게 살린 피규어다. 숄이 들춰진다.(여러 번 들춰서 '늘그막에 성추행범이 된' 타이틀을 획득했다.) 하반신은 옷을 대신해 박쥐요괴로 추정되는 놈의 커다란 날개를 접어서 대충 가린다. 야겜에서 나오는 캐릭터라는데 패션이 아주 제대로다. -_-=b

또 한 명의 피규어 오탁후가 사무실에 놀러왔다가 걔를 보고 흠칫하더니 "질 수 없어!" 라고 외치곤 피규어 쇼핑몰에 접속했다. -_-

M작가도 질세라, 일러스트작가 김태형님을 통해 아예 국내에서 피규어 제작을 하는 분을 직접 찾아가 얻어왔다. NC소프트의 피규어를 제작하는 분이란다.

아아. 사무실이... 사무실이... ;ㅅ;

고스트 라이터 올림

댓글 18개:

  1. 밥풀로 포포링은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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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피규어란 물건은 금방 금방 증식하는 물건이에요.. 처음엔 하나만 들여야지 했는데, 저도 4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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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우와(...........) 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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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하앍...NC 소프트 ;ㅁ; 피규어... 저...저도 먹을꺼 만들어서 찾아가면 구경되겠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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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도 먹을걸 싸가서 구경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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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마가떨어진밤 의 주인곡 인거 같가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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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김을 송곳으로 쬐꼼 뜯어서 눈도 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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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증식속도가 햄스터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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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다음 번에는 호일 뜯어서 메탈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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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오신 걸로 기억하고 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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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오시면 대환영. 여기 환자가 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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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남자 금지!(이것은 대우주의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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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제가 보았던 작가분 중에 강명운님이 가장 오덕EXP가 높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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