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5일 일요일

갑자기 기억나는 작품.

현재 소프톤 엔터테인먼트(다크에덴 개발사)에서 개발팀장으로 있는 박태욱님은 한 때 천리안에서 문단작가로 활동했었다.

당시 이분의 작품 '누라니숲'은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나를 놀랬다. 소재도 소재거니와 글을 위해 투자한 정성은 경악할 정도.

분량은 책 반권이 되지않을 정도지만, 내 기억이 맞다면 10여 권의 전문서적을 참고자료로 사용했던 것 같다. 네안네르탈인 문화를 참조하여 오크의 생활을 그린 이야기랄까.

마이클 클라이튼이 어떤 여행자의 오래된 문서를 재집필하여 내놓았던 '시체를 먹는 사람들(13번째 전사라는 영화로도 나왔다)'을 보면, 네안네르탈인으로 추정되는 원시종족과의 조우가 언급되어 있다. 누라니숲은 이러한 종족 만남이 주제가 아니라, 아예 오크들의 생활상을 그렸다. 주인공도 당연히 오크.

읽었을 때 무척 인상적이었지만, 상당수 내용을 잊어버려서 다시 한 번 읽고싶다. ;ㅅ;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7개:

  1. <a href="http://data.infomaster.co.kr/databank/view.ggi?ca_1=c_n_a&ca_2=literature&idx=599227&number=0&page=1">http://data.infomaster.co.kr/databank/view.ggi?ca_1=c_n_a&ca_2=literature&idx=599227&number=0&page=1</a>



    여기서 30원에 파는데 여러모로 좀 충격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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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뭐, 뭐하는 곳입니까...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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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인도에서 사고난거야 특별한 뻘짓이지만서도... -_-;;

    어쨌거나 주변 안정화 된 이후에 진짜 같이 티벳에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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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에냑// 대, 대체 그 글을 읽고 누가 간단 말입니깍! 아무리 생각해도 인도 다녀온 당신들들들말야! 인도 좋다고 꼭 가보라고 하는 게 '나만 당할 순 없다!'류로 여겨진단 말입니다! 불안해요!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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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결코 그런 심보는 아니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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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으으음...... 으으으으음......(다시 고민모드<-라지만 현실사정 파악을 못하는 김칫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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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그렇군요. 예전 기사를 읽고 적은 것인데, 다른 곳으로 가셨나봐요. 다크에덴2와 관련한 기사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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