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7일 수요일

잠시 과격한 포스팅

이 포스팅은 다크 레디 놀이입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주세요. -ㅁ-;;;



이 자식들! 잘난 척 하지 마라!

약과 접시 반도 채우지 못할 입술 따위로 양산형이니 뭐니 잘도 떠들어대는구나. 뇌를 위장대장방광에 질주시켜서 다리로 만든 올챙이 주제에 개구리됐다고 나서지 마라.

신경줄이 짧아서 요요로도 쓰지 못할 눈깔만 믿고 멋대로 꼬나보는데, 잡아뽑아도 뇌까지 딸려나오지는 못할 만큼 지식에게 버림받은 눈시깔이 얼마나 대단하다고 잣대짓을 하고 있는 거냐.

양산형이라고 까대는 그 작품에 대해 뭘 좀 알기나 하는 지부터 묻자. 잘 팔리는 양산형은 또 뭐냐. 어디서 제 지식 아닌 것들만 잔뜩 주워담은 주제에 남이 쪼랠쪼랠거리는 말만 믿고 그 속에 낑겨서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을 바라보는 어리석은 인간들' 어쩌고 '오호호호호호!' 저쩌고 잘도 까분다.

한국에서 실패한 주제에 여긴 물이 좁아서 그러니까 일본가면 된다라는 해법을 제시하는 날라리 작가나.

애들이 열광하는 글을 까대면서 고고하게 고심한 글이 정답이라는 해법을 제시하는 반푼이들이나.
 
10세 12세 열광작을 손가락질하며 40세도 읽다가 돋보기 깨질 깨알같은 글씨에 한문쫙 주석반 설정집 67.8%의 뭔가 있을 것만 같아도 있다는 게 그저 공허와 허무뿐인 저쪽 연령대 이야기가 보물이라 우러르는 가증스런 핑거핑거들. 감추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순서 좀 지켜라. 10대의 글도 이해못하는 주제에 20대를 넘봐? 10대의 감성을 다 까먹은 주제에 20대 감성이 정론? 그거 말야. 나이 헛먹은 거거든? 옛날에 너 뭐하고 살았니?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라고 자위하고 싶거들랑 그짝 동네 고개 내밀고 깔보지나 마.

억울하거들랑 10대 감성의 글을 써서 인정이라도 받아보세요. 쓸 수는 있는데 쓰기 싫다고? 그런게 어딨어, 병신아. 그럼 난 연중하지 않을 수 있는데 연중하는 거게? 내가 과거에 그런 글을 썼다는 게 창피하다고? 태어난 건 안 창피해? 지금 쓰는 건 나중에 안 창피할 것 같아? 너 기억력이 까불대는 꼴을 보니 몇 년 지나면 또 이 시절 까먹고서 수염만 쓸고 니라니라하고 자빠졌을 것 같은데?

10대 글 이해 못하겠으면 백 투 더 퓨쳐. 거기서 기본이나 다시 배워와라. ㄱ자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주제에 어스시는 뭐고 호빗은 뭐냐. 에라이 한국의 순수 메카닉을 로보트 킹이라 우길 놈 같으니. 자이언트 로보가 뒤통수 긁적인다 바보야. 네 추억의 명작은 명작이고, 지금 세대가 훗날 추억의 명작이라 부를 지 모르는 작품은 조낸 까대고 자빠졌구나. 너 마징가랑 캔디보며 열광할 때 네 부모님이 좋아하시디? 오오. 공부하라며 까셨어? 지금 너도 그러고 있잖아. 초딩이라 구박하며 텍스트로 오지게 패잖아. 그나마 네 부모님은 널 사랑이라도 하셨지, 넌 초딩 사랑하니? 저번에 보니까 잘하면 칼로 찔러 죽일 것 같이 보이더만.

세대의 공감 문제를 두고 잘난 척 하지 마. 나이가 몇인데 벌써부터 망령이냐.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추잡: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포스팅은 다크 레디 놀이입니닷! 옛날엔 마음껏 폭발시키며 살았는데, 오랜 시간 구름따라 흘러가다보니 이런 모습이 그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만 우발적으로...(흑흑)

댓글 11개:

  1. 놀이라고 하셨지만 뜨끔!!하네요.

    반성중...('')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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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니... 여기서 뜨끔하시면 저 본문의 짜릿한(-_-??) 욕설들을 끌어안게 되시는 겁니다! 아닌 것처럼 태연하게 받아주셔야 해요! 자. 휘파람을 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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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삐이삐삐삐???(휘파람이란 이걸 말하시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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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휘파람보단 역시 초성 난사가 나을 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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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헤에.. 우왕ㅋ굳ㅋ <<<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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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일단 깔깔대고 나서 좀 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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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아직 만 한 살도 안 된 조카를 대상으로 글 쓰는 저는 그럼 막장인가요(...)

    뭐 10대 초반 되면 읽어라~ 그 때 읽으면 좀 어렵겠지만~ 하면서 쓰고 있지만.



    쉽게 쓰는 게 훨씬 힘들어요. 차라리 잘난 척하는 게 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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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전 양산형이라는 용어가 주는 이미지가 참 싫어요. 마치 글의 소재 자체를 까는 것처럼 들리거든요.



    그나저나 꼭 이런 글 보면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 알고 싶어진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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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ㅍㅎㅎ... 가끔씩 이런 '놀이'하면 스트레스 지수 제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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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예전에 저도 비스무리한 글 적은적이 있었지요. 사람 감정에 싸구려가 없다고 말입니다. 대중가요 좋아서 그것 땜시 인생 바뀐 사람이나 오페라 좋아서 인생 바뀐 사람이나 차이 있습니까? 대중가요 땜시 그랬다면 대중가요 덕에 만세돌격 할 수 있는 거고 오페라 땜시 그랬다면 오페라 덕에 만세돌격 할 수 있는 거지요. 차이는 없지요. 아니 오히려 그런 것에 차이를 두는 인간이 자기가 무엇에 감동을 받았는지 휑덩그레 잊어 먹고 사는 족속에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 얼마나 단순하지만 또 얼마나 복잡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살더군요.



    뭐 이래 생각은 하지만 저도 가끔 저런 부류에 들어가는 생각을 하는 걸로 봐서는 아직까지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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