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1일 토요일

집필시작

너무 오랜 시간을 놓았기 때문에 맥을 찾느라 1주일 가까이 시간을 보내고 말았다. 썼던 부분을 몇 번이나 다시 읽으면서 장면과 분위기를 정리했는지 모르겠다. 게다가 중간중간 보이는 버그들을 고치고 싶은 욕망을 억제하느라 미치는 줄 알았다. 그럴 때마다 맥이 똑똑 끊겨서 다시 읽고 다시 읽고. -_-

밖에 나갔다와서인지 마음이 편해졌다. 잠에서 깨자마자 최종부분을 읽어보고 집필에 들어가도 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감도 잡지 못한 채 억지로 썼던 부분들은 일단 지워버리고 간신히 찾은 줄기에 손을 가져가고 있다.(진행은 이게 더 빠르다)

자. 시작이닷! 고속집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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