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5일 수요일

컴 백 홈입니다.

얼마 전 떠났던 그 방으로 고이 돌아오셨습니다. 급하게 옮겼던 짐들도 다시 가져오고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하루를 꼬박 보내고 말았네요. 사실 여기서 살기엔 부담이 되지만, 이사비용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계속 신세져야 합니다. -ㅁ-/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녹초가 되어버렸네요. 흑.

게다가 오늘은 뭘 하나 질렀습니다. 당분간 외지에서 글을 쓸 예정이어서 플로피 디스켓을 구할 예정이었는데, 한 가지 눈에 띄는 놈이 있어서 지름신의 가호를 받아 버렸습니다. 삼성 USB Flash Drive 1G인데, 생각보다 가격이 싼 것 같아서 곧바로 100원 넣고 인터넷 다나와 검색! 33,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덕분에 플로피 디스켓을 사려던 계획은 취소했습니다. 사고 보니 귀엽게 생겼네요. ^^

지금 여기에 각종 글 자료들을 쏟아붓는 중입니다. 음핫하!

아 참. 이 자랑을 하려던 게 아니고...

오랜 시간 집을 비웠더니 불청객이 방문하셨네요.

벌레를 싫어하기 때문에, '난 밀폐된 공간 안에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 창과 문을 닫고 집안에서도 벌레류가 오래 버티지 못하도록 이것저것 설치합니다. 덕분에 작년 여름은 모기나 바퀴벌레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살았었는데...

조금 전에 모기한테 옆구리를 물렸습니다. 계속 날아다니는 지 보이지 않네요. 크흑!

이 지지배 잡기 전엔 잠 다 잤습니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5개:

  1. 귀환(?)을 환영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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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장판의 엽구리에서 돈벌레가 나온다 흐어어어

    부록 천장에서 기어오는 곱등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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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같은 삼성제 동종모델(?)인데 학교에서 512MB짜리 공짜로 지급했습니다. (새벽에 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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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밀폐된 공간에서 향수겸해서 모기향을 자욱하게...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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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바비// 감사합니다. ^^



    (초록물고기님께서 내놓으신 회심의 카드를 차패하고 IQ를 봉쇄함과 더불어 카드에 적힌 게시내용을 박제함과 동시에 게시자를 본 이글루에서 영구추잡합니다.) 너무해요. ㅠ_ㅜ



    박군// 윽. 그 염장 강하잖아요.(갑자기 손을 내민다)



    역설// 일단은 파워의 수위가 제일 높다싶었던 바스타드로 후려쳐서 잡았어요.(열혈강호나 용비불패 정도로는 안 잡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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