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0일 목요일

너무 성실해도 문제

오빠안녕~^^ 오랜만이야~나 기억하지 ?
넝담이구여...^^;;


방가^^랜덤홈피 다니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같은 지역에 사는것 같은데...
사실 제가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우울했는데..
님 홈피보고 기분이 좋아졌네요...^^;;
그냥 나가려다가 왠지 글한번남기고 가고 싶어서 이렇게 글남겨요..
사실 좋은술친구^^;; 찾구 있거든여~ 친구라기 보다는 애인에 가까운^^
첨보는 외간남자에게 이런글남기려니 무척 쑥쓰럽네요ㅎ
그만큼 제가 지금 큰 용기를 내고 있다는 뜻으로 기특하게 봐주세염
혹시 맘 있음 메신저 친구 할래요?
무슨 메신저 쓰는지를 몰라서 제가 쓰는거 알려드릴께요
www.???????.co.kr 여기 메신저 항상 켜놓구 있어효~제 닉네임이"폴라리스"거든여
찾아서 쪽지 주시던가 대화걸어주세요^^
뭐~이렇게 친구하다가 맘 맞음 만남을 가지는것두
좋을듯 싶어서요그럼 막연히 기다려볼께요..

-------------------------------------------------------------------------------

라는 내용으로...

싸이월드에서 쪽지가 날아왔다.

다른 이름의 2명에게서 똑같은 본문으로... -_-;;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추잡: 휴. 1명만 보냈었다면 정말 낚일 뻔했...

댓글 6개:

  1. 저한텐 이런 문자가 왔었습니다.



    첫번째

    [간만에 연락해여..ㅋㅋ 문자두 안주시구..시간나면 답장 좀 주세요 ^^]



    그래서 혹시 아는 사람인가 싶어서 누구냐고 물어봤습니다.



    두번째

    [전에 문자친구 하자 했던 오빠 아닌가? 아님지송..ㅎㅎ 아님 저랑 문자팅 할래요?]



    ....난 오빠가 아니라 언니란다 ㄱ-

    답글삭제
  2. 저 같아도 낚였을 듯..... 랄까 여자니까 결과는 뻔하지만 [...]

    답글삭제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맘놓고 웃어버렸어요. ;;ㅂ;;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