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30일 일요일

친구 동생이 결혼했다.

오늘 오전 11시에...

반드시 가겠다고 약속해놓고 지금 집에 있다...

......

죽인다는 문자메시지가 왔다.

세수하고서 반듯한 자세로 무릎꿇고 조심스레 전화했다.

죽인댄다. ㅠ_ㅠ

결혼 축하드립니다, 동생님.

누군가에게 축하글 쓰면서 이렇게 덜덜 떨어보긴 처음이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13개:

  1. ;;;;너무하심미다!!!!(나라도 죽이겠다고 펄펄 뛸꺼야-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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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죽인다는 메시지... ...(.......)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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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레디옹도 하루 빨리 결혼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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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걱정마, 나도 지금 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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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빨리 가는 게 좋을 듯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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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아울// 우리 같이 죽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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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그 수많은 원성에도 멀쩡히 살아남은 레디님 생존력이라면 멀쩡하실 거라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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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라고 썼는데 알고보니 **님의 메시지였군요.



    .....부디 살아남으세요. 돌아가시면 아니되어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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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다른 사람 메시지였으면 애초에 포스팅감도 안된다고요, 사아기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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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여태 그렇듯.. 꿋꿋이 살아남...이번엔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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