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6일 화요일

목이 뻐근해서 고개를 숙였다.


뚝!


소리가 나더니 정신이 몽롱해졌다. 귀에서 '지이이잉'하며 전류가 흐르는 소리가 들렸고, 세상은 뿌연 안갯빛.

정신이 돌아왔을 때, 죽을 고비를 넘긴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저승사자나 요단강은 못봤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추잡: 또 숙여봐야짓.

댓글 9개:

  1. 어, 그거 자주 나오는 거 아닙니다. 부럽네요- 저도 또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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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 어떻게 숙이셨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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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또 해보시고 재경험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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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그거 괜찮아요. 힘이 들어간 게 아니라면.

    전 매주 침 맞고 뼈 교정 하면서 목도 같이 꺾는데요...

    우드득 합니다(....)

    하고나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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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다음엔 아래 위 직선코스로 가지 마시고 살살 돌려 주세요..

    (그래도 뚝!소리는 날 수 있고, 역시 저승사자나 요단강은 만나지 못하지만 좀더 안전한 방법..^^)

    그리고 괜히 주인 잘못만난 몸만 고생시키지 말고 가끔 허리도 돌려주고 목도 돌려줘야 120살까지 주변 민폐끼치는 일 없이 살 수 있습니다.ㅋㅋ(설마.. 안때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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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신기하긴 하지만 그다지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인 듯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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