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8일 일요일

조직 폭력배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55&article_id=0000110848&section_id=102&section_id2=257&menu_id=102

예전의 귀뚜라미 보일러 사건도 그렇고, 이 사건도 그렇고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젠 괴담처럼 떠돌던 이야기도 신빙성있다고 여겨진다. 제품이 오래가면 신제품을 팔 수 없으니까 일부러 허접하게 만든다는 얘기들 말이다.(20년전 텔레비전이나 초기 모토로라 핸드폰 모델이 최근의 제품보다 몇 배는 더 수명이 긴 걸 보면 괴담만은 아닌가보다) 그래도 일부러 저런 짓까지 하는 건 심하다. 최소한의 상도덕이라는 게 있잖은가.

보일러 일부러 망가뜨리다가 언제고 폭발 한 번 일어나면 어쩌려고 그러나. 엘리베이터 일부러 망가뜨리다가 사람 있을 때 사고 크게 터지면 어쩌려고 저러냐.

저것은 폭행이다. 폭력을 통해 이익을 바라는 저런 회사는 폭력 조직이며, 사원은 조직 폭력배다. 본인은 그것을 자각하고 있을까?

어지간하면 저런 뉴스같은 거 이곳에 올리긴 싫지만, 일상을 건드리는 폭행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포스팅한다. 조금이나마 위험을 감수한 일상이라면 모를까, 방심도 아니고 당연히 믿어야 할 일상에서 저러면 무슨 수로 대처한단 말인가.

레디 오스 성화 올림

댓글 5개:

  1. 사람 목숨가지고 장난치는 인간들은 벌받아야 해요 -_-

    답글삭제
  2. 그렇죠 - _-.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그네들의 인식이 무섭습니다. ;ㅅ;

    답글삭제
  3. 그라목손 콜라 최강이었는데...

    답글삭제
  4. 땅에 떨어진 상도덕도 상도덕이고, 게다가 사람의 안전과 관련된 엘리베이터에 저런 짓을 하다니 참 답답하고 무섭네요.

    답글삭제
  5. 눼눼... 근데 만약에 혹시라도,, 블로그 좋아하시는 깍뚜기 아저씨가 이글을 본다면? ^^;;

    (훔.. 아쉬운대로 책상과 서랍장 사이가 있긴 한데 머리꽁지가 무사하실지...ㅋ;)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