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19일 화요일

깊은 잠의 서정곡

라면 2개를 쫄여서 끓이는 바람에 밥에 비벼(-_-;;) 먹었다.

다 먹고나서 글 쓰던 도중 위장이 지쳐버려서 내 몸에게 도움 요청을 했다. 내 몸은 위장을 도와 전체경보를 울린 뒤 긴급조치로 활동중지령을 내렸다. 난 자판위에 얼굴을 묻고 눈을 감았다. 내 몸이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잠시동안 계엄령을 풀고 하체의 통금을 해제했다. 비틀거리며 이불로 가서 잠에 빠졌다.

덜컥 짤린 얘기

댓글 4개:

  1. 앗, 레디옹이시군요.



    까맣게 흐르는 깊은밤엔, 역시 서정곡을 불러야 하는 듯?(...)



    전혀 딴 얘기지만, 전 내곁에 네 아픔이가 더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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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뜬금없지만, 라면에 우유를 넣어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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