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26일 화요일

더운 여름.

선풍기를 내게 향한 채 침대에 눕는다. 시트에 닿은 몸에 땀이 맺히면 몸을 돌려 선풍기 바람을 쐬게 한다. 딩굴댕굴 딩굴댕굴 만물의 영장은 끝없이 구르고, 미물은 그저 바람만 뿌린다. 이 더위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황용은 여전히 홍칠공에게 수작을 부리고, 곽정은 변함없이 어리버리하다. 몇 번째 다시 보는 영웅문이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다음 편을 보지 않으면 못참게 만든다. 스토리는 둘째 치고 황용 때문에 다음을 안 볼 수가 없다. 조인은 왜 이렇게 귀엽냐고!(사길 잘했다. ㅠ_ㅜ)

이어지는 내용

댓글 12개:

  1. 비디오라...고무인간의 저주(제목이 이게 맞던가?;)가 생각나는군요...

    그나저나 이쪽 동네는 어제부터 시원해져서 에어컨은커녕 지금시간엔 선풍기조차 안틀어도 땀이 안날 정도.....(염장입니다아~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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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목요일쯤에는 비가 내린다는 뉴스가 있더군요. 저는 덥지가 않으니...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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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조인이 아니라 주인이겠지. -_-; 하려다가 밑에 주인과 장지림이라고 써놓은걸 보고, 오호라, 위에 나온 오타는 더위가 손가락을 삐끗스럽게 해놓은 것이구려. 라고 생각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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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동생분 명의라 해도, 거소지가 그곳으로 되어 있는 주민등록등본 한 통이면 될 듯합니다. 주소를 잠시 옮기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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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흠.... 더우시군요... 저는 집에서 요가합니다만.. 선풍기조차 안틀어요 ㅋ 무협소설 집필중이시군요... 코스모스는 윤년기념 연재 하실건지...(전 아직 코스모스가 무협이라는 걸 안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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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덤디 더워서 똥꼬에 땀띠 날것같아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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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정말 덥죠, 비좀 내렸으면 좋겠어요. 전에도 왔었는데 왜 링크를 안가져갔었지.. 링크신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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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사아기// 고무인간의 최후도 레어품이라고요. 피터 잭슨의 데뷔작이니만큼... ^^



    좀비君// 휴. 좀 시원하게 쏟아졌으면 좋겠어요. ;ㅁ;



    가엘// 맞아, 주인. 아, 더워. ㅠ_ㅜ



    박군// 제 거주지는 등록되어 있지 않아요. 친형이 제 명의로 빚진 금액이 억대거든요. ㅠ_ㅜ



    82828// 윤년이... 오면...(과연? -_-)



    오시// 더워도 체통을 지켜라. 덥다고 똥꼬를 내놓고 다니다니! BB탄에 맞아서 치질 걸린 정도로 끝난 것도 다행이다. -레디오스님이 오시님의 댓글 반격을 차단하셨습니다.



    세닐리아// 정말 시원하게 쏟아졌으면 좋겠습니다.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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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오빠, 나는 중년남자'만' 싫어하는 내 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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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중년임을 고백한 건 왜 아무도 건드리지 않을까요 -_-;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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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아울// 자룡이를 마따다미로 유혹해서 방생해 버린다고 협박...



    마로// 다들 중년을 맞이할 때가 됐거든. 근데 넌 예외인 줄 아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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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아직 15년 남았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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