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5일 수요일

G.G

한 달 전 휘긴경 소개로 참여한 만화 스토리 작업에게 패배했다. ㅠㅜ

작업 능률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대로 진행하다가는 같이 작업하는 많은 분들께 민폐를 끼칠 확률 99.9%

결국 지지 선언하고 출판사에 연락했다. 혼자 떠맡는 소설작업이 아닌, 많은 분들(특히 업계 대선배님까지 계신데...)이 함께 참여하는 작업이다. 나 혼자만의 욕심으로 계속 시간을 끌다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만들고 싶지 않았다. 이런 건 빨리 능력부족을 통감하고 마무리 짓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일단 전화 걸어서 GG의사를 밝혔다. 내일 회의에서 조낸 깨지며 용서를 빌어야지. 흑흑.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역시 다른 애기들 마무리 지을 때까지는 소설에만 버닝이다. 만화 스토리를 쓰려면 10년은 이른 것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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