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5일 금요일

색채학 강의

난 예전에 입시미술학원 강사였다. 주로 구성(디자인)을 담당했다. 그 이전에는 당연히 입시미술학원 학생이었다. 한 때는 구성계의 천재로 불렸다.(에헴!) 후기에 내가 그린 구성작품은 모두 다 액자에 들어가서 학원 벽에 걸렸다. 새로 들어와서 색채를 공부하는 녀석들은 흑백구성이 끝나자마자 내 작품을 모작하는 게 수순일 정도다.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칭찬일색으로 날 평가하다보니 난 구성을 더 파고들게 됐다. 그리고 몇몇 가지 사항들을 깨우쳤다. 나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작업이 색채학이다.

이어지는 내용

댓글 6개:

  1. 아하.. 그렇군요.. [가 아니라..] 미술쪽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그냥.. 읽었습니다=_=; 머리속에 꽤 잘 들어오는듯..; 링크하고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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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헉 정말?? 강사였어용? 미술학원? 호옹....



    그런데 읽다보니 문득 든 생각...

    "전 명도낮은 사람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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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설마 입시미술의 마스터이신겁니까?!

    갑자기 어느 만화가 생각이 나는군요. 수능을 보기 위해 온갖 일을 다 해보는 만화였는데(...) 후에는 대학 합격보다 수능 자체가 주가 되어버리는 그런 만화; 제목이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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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Frey// 수험의 제왕!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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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어려워요... 그냥 예쁜색 칠하는 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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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레디형색으로 칠하면 이쁘게 나옴 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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