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7일 일요일

이열치열이라 생각하고...

감히 밖으로 나가보는 만행을 저질렀다. 어디서 구워지건 피차일반 아닌가. 잠시 컴퓨터를 놓아두고 샤워를 한 뒤 외출했다.

빌어먹을.

밖은 왜 이렇게 시원한 거냐. 내 방은 불귀신이 또아리를 틀기라도 한 거냐! ;ㅁ;

집에 들어오기가 무서울 정도로 선선한 날씨였다. 역시나 집으로 돌아오니 문을 여는 순간부터 후끈한 바람이 몰려든다.

내일은 지붕에 물이라도 뿌려야겠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추잡: 산책 덕분에 글 쓸 여력이 생겨버렸다. 아까는 녹초가 된 상태였다. 게다가 박용욱의 열기에 휘말리기까지 했으니 오죽하랴. -_-;;

댓글 4개:

  1. 나도현이 불쌍해보이는 경기였어요 -_-;

    누가봐도 다 이겨놓은 거였는데...

    답글삭제
  2. 낮에는 못나가지만 밤 되면 많이 시원해요

    답글삭제
  3. 밤에는 탁상용 선풍기(입식)를 창틀에 세워 놓는 것도 천연 환풍기 구실을 해서 좋더군요.

    답글삭제
  4. 며칠동안 소나기가 온다니까 더위가 조금 식었으면 좋겠군요.

    답글삭제